“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엔하이픈, ‘운명’처럼 마카오를 뒤흔들다 [솔직리뷰]
엔하이픈, 실력으로 완성한 마카오 ‘FATE 콘서트’…“팬들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행복”
“월드 투어를 하면 할 수록 엔진과 엔하이픈은 운명이라는 걸 깨닫는 것 같아요. 우리의 운명이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지만, 엔진과 함께라면 뭐든 행복할 것 같습니다” (엔하이픈 성훈)
그룹 엔하이픈이 ‘대륙’을 뜨겁게 달궜다. 마카오에서의 첫 출항을 성공리에 마친 엔하이픈의 중국 내 인기는 ‘현재 진행형’이다. 무려 ‘3일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으로 보여준 팬들의 기대에 ‘실력’으로 보답한 엔하이픈. 성장에는 끝이 없고, ‘FATE’라는 이름에 묶인 엔하이픈과 팬들의 동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엔하이픈의 세계관과 그에 따른 앨범의 서사를 충실하게 담아낸 무대구성은 관객에 둘러싸여 즐기는 270도 돌출 무대로 더욱 돋보였으며, 화려한 무대 연출과 감각적인 영상미는 무대를 감상하는 팬들에게 ‘보는 맛’을 선사했다. 여기에 멤버들의 비주얼을 살린 무대 의상과, 각각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무대 디자인은 엔하이픈의 매력을 부각하며 관객들을 무대에 더욱 몰입하도록 도왔다.
이 같은 무대에 선우는 “엔진분들 보면 힘이 나고 에너지가 생기는 것 같다. 오늘도 정말 많은 엔진들이 와 주셔서 감사하고, 덕분에 매 무대가 기대 되는 것 같다”고 설렘을 전했으며, 성훈은 “저희가 투어를 다니면서 각 도시의 어떤 유명한 곳이라든가 맛있는 것을 알려주셔서 행복한 추억들을 쌓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거의 매일같이 엔진을 보니 너무 행복한 요즘이다”라고 기분 좋은 마음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그룹의 강점인 흐트러짐 없는 칼군무는 무대 내내 이어졌으며, 마카오 공연장을 가득 채운 흔들림 없는 라이브 무대는 이들이 왜 ‘글로벌 보이 그룹’이라는 명성을 얻게 됐는지 입증하는 장이였다.
“엔하이픈이라는 네 글자가 부끄럽지 않도록 어떤 무대도 최선을 다하는 엔하이픈이 되겠다”라는 제이크의 말처럼 마카오 ‘FATE’ 공연은 이들이 왜 ‘공연강자’일 수밖에 없는지를 잘 드러냈다.
제이는 “마카오에서 이제 쓰리쇼를 하게 됐는데 첫날부터 좋은 분위기로 시작할 수 있어서 기쁘다. 오늘도 그렇고 내일도 모레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여러분들이 다음에 다음 마카오 올 때 더 성장한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준비할 테니 여러분 평생 엔진해 달라. 엔진을 위한 엔하이픈이 되겠다. 사랑합니다”고 마음을 전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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