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전 역량 강화”… 한·미, 첫 동맹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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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의 사이버작전사령부가 지난 15∼26일 한국 사이버작전사령부 훈련장에서 한·미 사이버동맹(Cyber Alliance) 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한국군 훈련 지휘관인 이동길 사이버작전사령관은 "한·미 간 최초로 실시한 사이버동맹 훈련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 역량을 보유한 미국 사이버사령부와 함께 작전 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다"며 "국가 안보의 핵심인 사이버작전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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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 주는 경고·위협 효과 클 것”
한·미 양국의 사이버작전사령부가 지난 15∼26일 한국 사이버작전사령부 훈련장에서 한·미 사이버동맹(Cyber Alliance) 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한·미동맹을 육·해·공, 우주를 넘어 사이버 차원으로까지 넓힌 것으로 볼 수 있다. 최근 북한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가상자산과 기밀 정보 등을 탈취하려는 시도를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과 미국에 대해 사이버 공격의 범위와 양을 확대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날 훈련에 참가한 양국의 사이버 요원들이 신속하게 위협 정보를 공유하고 사이버위협 대응 절차를 숙달하는 등의 성과를 훈련을 통해 얻었다고 설명했다. 한국군 훈련 지휘관인 이동길 사이버작전사령관은 “한·미 간 최초로 실시한 사이버동맹 훈련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 역량을 보유한 미국 사이버사령부와 함께 작전 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다”며 “국가 안보의 핵심인 사이버작전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향후 한·미 사이버작전사령부는 훈련 분야뿐만 아니라 전문 인력 양성, 기술 교류 등 사이버작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이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태은 국립외교원 교수는 이날 통화에서 “한·미가 전체 연합훈련의 일부가 아니라 따로 사이버동맹 훈련만을 진행하는 것은 의미가 작지 않다”며 “실제 방어력을 상승하는 것 외에도 북한에 주는 경고와 위협 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군은 사이버플래그 등 다국적 연합훈련에도 정례적 참가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사이버 공격과 방어에서 양자·다자 국제 공조를 늘려 갈 전망이다.
박수찬·홍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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