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후티 반군, 美군함 공격에 1% 상승… 브렌트유 83달러 돌파

이남의 기자 2024. 1. 27. 0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유가가 1% 올랐다.

미국 서부 텍사스원유(WTI)는 65센트(0.8%) 상승한 배럴당 78.01달러로 역시 11월 이후 가장 높은 종가를 나타냈다.

이날 미군은 예멘의 후티 반군이 홍해 아덴만에서 순찰 중인 미군 군함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한 미국 관료는 후티 반군이 미군 군함을 직접 겨냥해 공격한 건 후티가 지난해 10월7일 가자지구 전쟁 개전 이후 홍해를 지나는 선박 공격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가 1% 올라 거의 두달 만에 최고로 상승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국제유가가 1% 올랐다.

26일(현지 시각) 북해 브렌트유 선물은 1.12달러(1.4%) 상승한 배럴당 83.55달러에 마감하며 11월3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원유(WTI)는 65센트(0.8%) 상승한 배럴당 78.01달러로 역시 11월 이후 가장 높은 종가를 나타냈다.

이날 미군은 예멘의 후티 반군이 홍해 아덴만에서 순찰 중인 미군 군함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이란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이 예멘 내 장악 지역에서 아덴만에 있는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 USS 카니호를 향해 대함 탄도미사일 1기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CENTCOM은 "미사일은 카니호에 의해 성공적으로 격추됐으며 부상자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한 미국 관료는 후티 반군이 미군 군함을 직접 겨냥해 공격한 건 후티가 지난해 10월7일 가자지구 전쟁 개전 이후 홍해를 지나는 선박 공격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트레이더들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3월이 아닌 5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유가에 하방압력을 가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 마크 카바나 미국 금리 전략가는 "연준이 시장 기대만큼 빠르게 금리 인하를 단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시장 기대와 실제 금리 인하 사이의 속도차이에 따라 시장은 큰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