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피는 꽃’ 이우제, 눈빛만 봐도

안병길 기자 2024. 1. 27. 08: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밤에 피는 꽃’



배우 이우제의 이하늬를 향한 충성심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우제가 출연하는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기획 남궁성우 / 제작 김정미 / 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 / 극본 이샘, 정명인 / 제작 베이스스토리, 필름그리다, 사람엔터테인먼트)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 이우제는 주인공 여화의 믿음직한 오른팔 ‘활유’를 맡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밤에 피는 꽃’ 제 5화 에서는 이판댁 며느리를 구하기 위한 여화를 보좌하는 활유의 활약을 볼 수 있었다.

여각으로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들어온 여화는 예기치 못하게 수호를 마주한다. 둘은 지체할 시간도 없이 밧줄과 재갈을 아이들을 한 명씩 구조했다. 그리고 이 때 둘을 돕기 위해 마차를 가지고 등장한 사람은 다름아닌 활유였다.

여화의 눈짓을 한 번에 이해하고 재빠르게 아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활유. 활유와 여화의

완벽한 호흡으로 무사히 아이들을 대피시키는 둘의 모습을 보며, 눈빛 한 번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활유와 여화의 촬떡 케미를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둘의 끈끈한 유대감은 이번 만이 아니었다. 이판댁의 며느리 (광안) 를 만나러간 활유와 여화. 은장도를 목에 대며 자결하려는 광안을 보며 그녀를 회유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활유와 여화는 환상의 호흡과 입담을 뽑냈다.

이우제는 위기 속에서도 단단한 목소리와 충성심 강한 눈빛으로 활유의 서사를 차곡히 쌓아가며 활유의 매력을 더해주었다. 또한, 시청자들에게 주연을 능가하는 포스를 선보이며 활유의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증대시켰다.

한편, 배우 이우제가 출연하는 MBC ‘밤에 피는 꽃’은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