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각 시군과 '농정혁신' 협력 강화… "지역 특성 맞는 시책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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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각 시군과의 농정 역점시책 추진 및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와 각 시군은 전날 농정 혁신 방안 마련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또 각 시군에선 지역 특성을 살린 우수 농정시책을 발표하고 그 성과와 함께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는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전남도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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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가 각 시군과의 농정 역점시책 추진 및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와 각 시군은 전날 농정 혁신 방안 마련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에 따른 관리 강화 △유기농 중심 친환경농업 육성 △쌀 적정 생산 대책 마련 △농업정책보험 가입률 향상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차단 방역 등 현안을 설명하고 각 시군과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또 각 시군에선 지역 특성을 살린 우수 농정시책을 발표하고 그 성과와 함께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는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전남도가 전했다.
시군별 우수 시책으론 △여수시의 재활용 불가 영농폐기물 처리비 지원 사업과 △나주시의 농촌 빈집 재생 지원 사업, 그리고 △보성군의 축사 환풍기 설치 지원 사업 등 소개됐다.
이와 관련 시군들은 상호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시책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전남도는 시군들의 우수사례에 대한 사업성 여부를 검토한 뒤 시책으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와 시군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농업인·농업인 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생활 밀착형 농정과제를 발굴해 규모화된 핵심과제 선정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정광현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앞으로 전남 농업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스마트화로 혁신해 첨단농업으로 가야 한다"며 "도와 시군의 역할 분담과 협력을 통해 농도 전남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엔 전남도 농축산식품국·과장, 22개 시군 농정업무 주무과장 30명이 참석했다. 또 시군 유통·축산 분야 과장 26명 등도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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