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나영석·이우정 진정성 결여돼…일 있을 때만 불러" 폭로 ('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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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나영석PD, 이우정 작가를 폭로했다.
나영석은 "그래도 선생님 보시기에 또 나쁘지 않으니까 한 거 아니냐"고 물었고 윤여정은 "내가 생각해보니까 산 좋고 시나리오 좋고 역할 좋고 감독 좋으면 나한테 안 온다. 근데 하나만 봐야 한다. 내가 감독을 도와준다 그랬으면 그 약속을 지킨다. 그거 하나만 지킨다. 시나리오를 보고 할 필요가 없다"고 신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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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윤여정이 나영석PD, 이우정 작가를 폭로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서는 '윤선생님과 나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에그이즈커밍 사옥에 방문한 윤여정. 나영석PD는 "망한 거 같다. 괜히 선생님 식사 대접해드리겠고. 원래 이 프로가 그냥 밥 시켜먹으면서 이런 저런 뭐 얘기하는 건데 저랑 우정이랑 선생님 식사를 우리 정성로 만들어드리자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윤여정은 "만드는 게 더 이상할 거 같지 않냐. 사는 게 낫지"라고 밝혔고 나영석은 "오후부터 주방에서 하고 있는데 잘 안 된다"고 밝혔다.
이에 윤여정은 "잘 안되지. 요리도 하던 놈이 해야지 갑자기 하면 되냐"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윤여정은 2월 7일 개봉하는 영화 '도그데이즈'에 출연한다. '도그데이즈'는 김덕민 감독의 입봉작. 윤여정과 김덕민 감독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인연을 맺었다. 윤여정은 당시 김덕민 감독에게 입봉작에 출연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나영석PD는 "'그것만이 내 세상' 그 인연 때문에 출연한 거냐"고 물었고 윤여정은 "19년 만에 입봉하는 거라더라. 영화감독 되는 게 그렇게 힘들더라"라고 밝혔다.
나영석은 "그래도 선생님 보시기에 또 나쁘지 않으니까 한 거 아니냐"고 물었고 윤여정은 "내가 생각해보니까 산 좋고 시나리오 좋고 역할 좋고 감독 좋으면 나한테 안 온다. 근데 하나만 봐야 한다. 내가 감독을 도와준다 그랬으면 그 약속을 지킨다. 그거 하나만 지킨다. 시나리오를 보고 할 필요가 없다"고 신념을 밝혔다.
나영석은 "(김덕민 감독이) 애초에 마음에 들었던 포인트는 뭐냐. 선생님은 항상 뭐 하나에 꽂히지 않냐"고 물었고 윤여정은 "꾹 참고 진짜 같이 고생한 전우"라고 밝혔다. 또 "걔가 인품이 나보다 훨씬 훌륭했다. 그래서 내가 '덕민아 다음에 입봉할 때 내가 필요하면 연락해 내가 할게' 했다. 근데 너무 빨리 연락이 온 것"이라 밝혀 웃음을 안겼다.
윤여정은 "그래도 내가 늘 감동하는 건 내가 해외촬영 가면 캐나다에 가도 우황청심환에서부터 공진단 보낸다.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관계"라고 밝혔다.
이에 이우정 작가는 "한 번에 끝나는 게 아니라 그 뒤에 진정성이 있으시다"라고 감탄했고 윤여정은 "너무 또 진정성이 결여 되지 너희는. 이런 거 할 때만 부르잖아"라고 폭로했다.
나영석은 "오늘 음식으로 제 마음 한 번 보시라"라고 말했고 이우정은 "여기 세 번, 네 번 오시지 않았냐"고 당황했다. 나영석은 "지금 이 방송을 보시는 분은 선생님이 오랜만에 오시는구나 싶겠지만 여기 늘 앉아계신다"고 해명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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