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선수 영입하려면 방출 불가피…바르사, 슈퍼스타 3명 쫓아낸다

김민철 2024. 1. 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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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선수 영입에 앞서 살생부 작성을 완료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3명의 선수 매각을 통해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한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와 계속해서 우승 경쟁을 벌이기 위해서는 정상급 선수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해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FFP 규정과 라리가 연봉 상한 규정 준수를 위해 일부 선수를 매각해야 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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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새로운 선수 영입에 앞서 살생부 작성을 완료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3명의 선수 매각을 통해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한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의 올시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라리가에서 20경기를 치른 현재 13승 5무 2패로 승점 44점에 그치며 3위에 머무는 중이다.

선두와의 격차가 어느덧 꽤 많이 벌어졌다. 바르셀로나 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지로나는 승점 52점을 기록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이는 8점에 달한다.

대대적인 전력 보강이 예상된다.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와 계속해서 우승 경쟁을 벌이기 위해서는 정상급 선수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해졌다.

영입에 앞서 방출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FFP 규정과 라리가 연봉 상한 규정 준수를 위해 일부 선수를 매각해야 하는 상황.


방출 후보 3명 중 1명으로는 하피냐(27)가 거론됐다. 바르셀로나는 하피냐의 매각을 통해 6천만 유로(약 870억 원)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하피냐는 지난 2022년 리즈 유나이티드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바르셀로나는 그의 영입을 위해 5,800만 유로(약 835억 원)를 지출하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하피냐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50경기 10골 12도움을 올렸다. 첫 시즌인 것을 감안한다면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

올시즌까지 활약이 이어지지는 못했다. 하피냐는 4골 7도움에 머물고 있다. 라민 야말(16)까지 등장한 덕분에 하피냐의 미래는 더욱 불투명해졌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27)도 방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피챠헤스’는 “바르셀로나는 많은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다. 크리스텐센에 대한 타 구단의 제안에 귀를 기울일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또다른 방출 후보로는 오리올 로메우(32)가 언급됐다.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대체자로 영입된 로메우는 올시즌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방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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