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좀 데려가세요"…1659억→629억 이적료 인하 "여름에 매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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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30)가 다음 시즌 어디서 뛰고 있을까.
첼시는 루카쿠 매각에 진심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간) "첼시는 루카쿠의 이적료를 책정했다"라며 "올여름 루카쿠를 완전 이적으로 떠나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와 사이가 틀어진 루카쿠는 2022-23시즌 그가 원하는 인터 밀란으로 시즌 임대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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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로멜루 루카쿠(30)가 다음 시즌 어디서 뛰고 있을까. 첼시는 루카쿠 매각에 진심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간) "첼시는 루카쿠의 이적료를 책정했다"라며 "올여름 루카쿠를 완전 이적으로 떠나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루카쿠는 6,000만 파운드 이상 손실을 볼 것이다. 이적료 3,700만 파운드(약 629억 원)를 책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루카쿠는 지난여름 이탈리아로 돌아가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행을 거절했다. 올 시즌 AS 로마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라고 덧붙였다.
이적료가 줄어든 만큼 루카쿠 이적이 쉬워졌다. 그러나 한 가지 걸림돌이 있다. 바로 연봉이다. 이 매체는 "루카쿠의 연봉은 1,000만 파운드(약 170억 원)로 추정된다. 루카쿠의 임금은 이탈리아 구단에 큰 이슈가 될 것이다"라며 "이러한 상황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첼시의 구단 최고 이적료 주인공이 탄생했다. 바로 루카쿠였다. 인터 밀란에서 첼시로 이적할 당시 이적료 9,750만 파운드(약 1,659억 원)가 발생했다. 첼시의 고질적인 스트라이커 문제를 해결했다는 의지였다.
그러나 루카쿠는 몸값을 하지 못했다. 인터 밀란 시절의 영향력을 드러내지 못했다. 인터 밀란 시절 두 시즌 동안 총 64골을 넣은 그는 첼시에서 44경기 동안 15골에 그쳤다. 경기장 밖에서도 문제였다. 루카쿠는 이탈리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 인터 밀란 시절과 비교된다”라고 폭탄 발언했다. 첼시 관계자들은 분노했고, 루카쿠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기에 이르렀다.
첼시와 사이가 틀어진 루카쿠는 2022-23시즌 그가 원하는 인터 밀란으로 시즌 임대를 떠났다. 총 37경기 동안 14골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친정팀에서 행복감을 느꼈다. 2023-24시즌에도 함께하길 원했다. 인터 밀란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인터 밀란행은 현실이 되지 않았다. 루카쿠가 유벤투스 이적을 뒤에서 알아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루카쿠에게 배신감을 느낀 인터 밀란은 영입을 철회했다"라고 언급했다. 유벤투스도 곧바로 루카쿠 영입을 포기했다. 협상 과정에서 금액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행선지를 찾지 못한 루카쿠를 구한 팀은 로마였다. 과거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은 주제 무리뉴 감독의 러브콜이었다.
루카쿠는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활약이 준수하다. 올 시즌 총 26경기서 15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세리에A 18경기서 9골 1도움을 올리고 있는데, 득점 부문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로마는 루카쿠와 완전 이적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놨다. 그러나 루카쿠를 데려온 무리뉴 감독이 경질됐다. 루카쿠의 미래가 갑작스럽게 불투명해졌다. 루카쿠와 로마의 동행 가능성도 줄어들었다. 이번 시즌 임대가 마무리되면 첼시가 분주히 매각을 알아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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