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 프로필 핵망" 이장우, 수류탄 비주얼→또 '고무줄 변천사' 등극 [종합]
[OSEN=김수형 기자] ‘나혼자 산다’에서 고무줄 몸매의 대명사가 된 이장우. 이번에도 폭풍 증량한 풍채롤 등장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팜유즈'로 보디 프로필을 찍을 수 있을지도 의문.
26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서 이장우가 또 한 번 변천사 근황을 전했다.
이날 멤버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방송일 기준 1월말이 되는 만큼 새해다짐이 잘 지켜지는지 물었다 ‘팜유즈’ 멤버인 전현무와 박나래, 이장우는 신년에 보디프로필을 찍기로 했다. 이들은 ‘2023 MBC 연예대상’에서도 보디 프로필을 찍겠다고 선언했기 때문.
이장우는 “일단 폭식을 끊었다”고 했으나 반응은 정적이 흘렀다. 이장우는 “이 반응 뭐냐”며 씁쓸해했다.결국 이장우는 “폭식은 끊었는데 야식은 못 끊었다”며 이실직고 했다. 실제 이장우는 “친구랑 내기했는데 꼬치어묵 45개까지 먹었다”며 고백, 박나래는 “어장 하나 뱃속에 들어갔다”며 깜짝 놀라기도 했다.
박나래는 “보디프로필 촬영 93일 남아, 날짜 잡았다”며 “나는 주4회 운동 지키고 있다”고 했다. 이에 전현무는 “박나래가 제일 열심히 한다”고 하자 박나래는 “식단을 아예 안하니 건강한 돼지가 됐다”며 폭소, 멤버들에게 “우리 지금부터 (운동)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안84는 신년에 이장우와 마라톤 계획 중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장우 풍채(?)에 기안84는 “우선 이장우 체중감량이 먼저다”며 웃음, 이장우는 “무조건 살 빼겠다 마라톤 뛰겠다”고 외쳤다.
이 가운데 김대호 집을 방문한 이장우가 그려졌다. 날씨가 추운 탓에 두꺼운 패딩을 입고 온 이장우.마치 뱃살이 나온 듯한 D자 굴곡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지퍼 안 열리는거 아니냐, 배 안에 누가 음식물 넣어놨냐”며 폭소, “(이장우 살찐게) 이 정도까지였나”며 놀랐다.
이에 이장우는 “20대 때 산 패딩이다”며 해명, 전현무는 “누가 패딩을 타이즈로 입나,패딩에 주름이 없다”며 예리하게 지적했다. 박나래는 “살찐 메뚜기 같아 텔레토비, 송충이 같다”며 폭소, 키도 “오늘 왜 이렇게 낯설지? 큰 초등학생, 과성장한 아이같다”며 폭소했다.
그 만큼 한 껏 푸근해진 풍채의 이장우. 김대호와 나란히 서자, 마치 아빠와 키 큰 아들 같은 비주얼을 보이기도 했다.멤버들은 “이장우 헐크같다”며 폭소, 특히 하얗게 된 손을 보며 “피가 안 통한거 같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급기야 멤버들은“저 패딩 도저히 안 되겠다 버려라”며 “사이즈 XS 아니냐, 대체 어떻게 저런 핏이 나냐”며 놀라워했다. 박나래는 “약간 수류탄 같다, 모니터에 집중을 할 수 없다”며 폭소, 전현무도 “배가 너무 많이 나왔다 대호는 어떻게 웃음 참았나 싶다”고 했다.
이에 이장우는 “이런 (뚱뚱한) 캐릭터로 연기 섭외 안 되나”며 너스레, 멤버들은 “그냥 살을 빼라 , 대만 드라마 남자주인공까지 했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실제 영상 속에서 드라마 속 샤프했던 여리여리한 이장우의 과거 모습이 공개되어 극과극 비주얼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이장우가 단독샷으로 인터뷰한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얼굴은 왜 그러냐”며 퉁퉁해진 얼굴에“불놀이 했나? 얼굴이 탔다”며 폭소, 이장우는 “머리가 왜 저러지?”라며 헤어스타일 문제라고 했으나 멤버들은 “머리가 문제가 아니다”더니, 과거 영상이 공개되자 “영상 속 얼굴이 또 다르다”며 웃음지었다.
계속해서 먹방을 선보인 멤버들. 이장우가 가져온 비장의 양념소스도 그 맛을 더했다. “장우가 살 찔 수 밖에 없겠다”고 말할 정도. 그 만큼 이장우가 음식을 맛있게 만든다고 했다. 급기야 이장우는 “1월달에 살 못 뺀다”며 폭소, 자연스럽게 다이어트는 다음으로 다짐했다. 박나래는 “단호하게 얘기한다”며 “보디프로필 못 찍겠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이어 남다른 각도를 잡고 고기를 썰고 있는 이장우를 보며 김대호는 “마장동에 고기 잘하는 분 초빙한 것 같다”며 웃음짓게 했다.이장우는 “많이 한 번에 확 구울까요?”라며 고기를 덩어리째 구웠고, 이어 먹방을 선보였다. 모두 “확실히 맛있게 먹는다”며 먹음직스러운 그의 먹방에 빠져들었다. 역시 황홀한 맛에 감탄한 김대호. 기안84는 “팜유의 본체는 이장우, 장우가 오면 멤버면 바뀌지 이장우가 그냥 팜유 그 자체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앞서 이장우는 먹는 것에 진심인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행복하게 먹고 불어난 살 때문에 ‘왕돼륙’, ‘팜유왕자’, ‘장바오’ 등의 별명을 얻었을 정도.
이후 이장우는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전현무와 박나래를 떠올리며 “현무 형, 나래 누나에게 배신감이 든다”면서 다이어트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그렇게 시구 후 3kg이 증량해 94.2kg가 된 이장우가 소금물과 물로만 3일을 버티는 단식에 돌입한 이장우.
당시 그는 “나는 몸무게가 9로 시작하고 곰이랑 비교를 당하고 있다”며 단식을 진행했다. 72시간의 단식을 종료한 후 몸무게를 측정했고 최종 90.9kg이 나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이장우는 호르몬 다이어트와 7일 단식 다이어트에도 도전하기도 했다. 2021년 이장우는 100일간 호르몬 다이어트를 선언해 무려 25kg을 감량해 리즈시절 외모를 되찾은 적도 있는데 당시 몸무게 98kg, 체지방 32%에서 혹독한 100일 호르몬 다이어트로 몸무게 73kg, 체지방 16%까지 줄였다.
지난해에는 7일 단식으로 무려 14kg을 감량했다. 또 드라마 촬영을 위해 7일 동안 단식을 했고 96kg에서 82kg이 됐다고 밝히기도 했던 이장우. 무려 7일 단식으로 14kg을 감량했던 그가 다이어트 성공 기념으로 ‘팜유즈’와 셀프 보디 프로필까지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남겼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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