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I love me" 당신을 미소 짓게 할 방탄소년단 진의 주옥같은 명언들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의 명언이 해외 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뜨거운 공감을 이끌었다.

미국 연예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최근 '당신을 미소 짓게 할 방탄소년단 김석진이 전하는 귀중한 명언'이라는 기사를 통해 진이 한 보석 같은 말들을 소개했다.

올케이팝은 누구나 기분이 울적해 하루를 밝게 해줄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 순간들이 있고, 간단한 문구 하나가 우리에게 필요한 큰 위로와 기분 전환을 가져다줄 수도 있다며 방탄소년단 진은 언제든 웃음을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라고 밝혔다. 진이 사랑과 유쾌함을 발산하며 늘 기쁨을 선사한다는 것.

매체는 행복의 비결을 나눈다고 말하며, 행복의 본질을 완벽하게 담아낸 진의 명언 8가지를 소개했다.

매체는 첫 번째로 "확신이 없음에 대해, 혹은 새로운 것을 시작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길을 잃었다고 느끼신다면 서두르지 마세요. 어떤 순간도 기회로 바뀔 수 있으니까요"라는 진의 말을 전했다.

두 번째는 "마음이 뒤엉켜 혼란스러울 때는 그 마음이 걱정으로 변하기 전에 이유를 찾아서 해결하려고 노력합니다"라는 말이었다.

세 번째로 "걱정? 누구나 걱정이 있어요. 걱정이 있을 때는 조금 불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곧 지나가고 다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라는 진의 말을 소개했다.

네 번째로는 "모든 것들에 되게 생각을 복잡하게 하는 것 같은데,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쉽게 쉽게 생각하는 부분들도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는 말을 소개했으며, 다섯 번째로는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모든 것이 나쁜 일이 됩니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상황이 나아질 것입니다"라는 말을 옮겼다.

여섯 번째로 "우리는 각자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또 모두 다른 문화권에서 왔습니다. 하지만 함께 나누는 하나가 있는데요, 그건 바로 행복이라는 감정입니다"라는 진의 말을 소개했다.

일곱 번째로는 "I'm the one I should love in this world(이 세상에서 내가 사랑해야 할 사람은 바로 나 자신)/ 빛나는 나를 소중한 내 영혼을/이제야 깨달아 So I love me(나는 스스로를 사랑한다)"라는 진의 솔로곡 '에피파니'(Epiphany)의 가사를 인용해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자는 진의 메시지를 전했다.

올케이팝은 마지막으로 "당신의 존재 자체가 누군가에게 행복을 줄 수 있습니다. 꼭 기억하길 바랍니다"라는 진의 말을 옮겼다.

매체는 '진의 어떤 명언을 가장 좋아하는가, 당신을 미소를 짓게 하거나 행복하게 하는 문구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기사를 끝맺었다.

진이 한 말들에서는 자존감(self-esteem)이 높은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가치관이 엿보인다. 자존감(self-esteem)은 '내가 나를 존중하는 느낌'으로 내가 나에게 내리는 '주관적' 평가다.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타인도 존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중음악 평론가인 랜디 서(Randy Seo)는 캘리포니아 대학 심리학과 세레나 첸 교수의 말을 인용해 진이 '자기 자비'를 실천한다고 말한 바 있다. 자신을 따뜻하게 이해하는 '자기 자비' 태도는 남에게도 자비롭게 대하는 연습이 되며 성장형 마인드(Growth Mindset)를 키워주고 관계에 진정성(Authenticity)을 더해준다는 것. 랜디 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인터뷰를 보면 심리적 안정을 얻기까지 도움받은 멤버로 언제나 진의 이름을 빼놓지 않는다는 사실 또한 밝힌 바 있다.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행복까지 생각하는 행복 가치관을 가진 진의 말들은 더욱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진은 '미의 남신'이라 불리는 압도적인 외모와 뛰어난 보컬뿐만이 아니라 예능이나 토크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하지 않아도 미담에 단골로 등장하는 주인공이다.

진의 진정성과 따뜻한 성품은 전 세계 수많은 팬으로 하여금 육군 조교로 군 복무 중인 그를 더욱더 그립게 하며 올해 6월 전역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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