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전설 정성룡 일본 9년차도 주전으로 시작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4. 1. 2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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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룡(39·가와사키 프론탈레)이 2024 일본프로축구 역시 선발 출전 골키퍼로 나선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정성룡과 ▲2017·2018·2020·2021 J1리그 ▲2020·2023 일본축구협회 컵대회 ▲2019·2021 일본 슈퍼컵 등 10차례나 우승을 함께했다.

단지 골을 적게 허용한 수준을 넘어 골키퍼라는 포지션의 한계를 초월하여 가와사키 프론탈레 전체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명실상부한 일본프로축구 톱클래스였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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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룡(39·가와사키 프론탈레)이 2024 일본프로축구 역시 선발 출전 골키퍼로 나선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1월20일 이번 시즌 J1리그 선수단 발표회를 열고 엔트리와 등번호, 유니폼을 공개했다. 주전 수문장을 상징하는 백넘버 1은 여전히 정성룡이었다.

정성룡은 2016년 입단한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컵대회 포함 316경기 322실점 및 119차례 무실점(클린시트)을 기록했다. 구단 69년 역사에서 외국인 최다 출전 2위에 올라 있다.

정성룡 39번째 생일 축하 그래픽. 사진=가와사키 프론탈레 공식 SNS
일본프로축구 1부리그로 범위를 넓혀도 역시 외국인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경기를 뛰었다. 2018·2020시즌 베스트11 등 개인 수상까지 더하면 J1 레전드 골키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정성룡과 ▲2017·2018·2020·2021 J1리그 ▲2020·2023 일본축구협회 컵대회 ▲2019·2021 일본 슈퍼컵 등 10차례나 우승을 함께했다.

정성룡은 지난 8년 동안 ▲2017·2018 최다 클린시트 ▲2018·2021 90분 평균 최소실점 ▲2018 무실점 경기 비율 ▲2020 출전 중 득점-실점 등 J1리그 단일시즌 최고 기록만 6번 수립했다.

단지 골을 적게 허용한 수준을 넘어 골키퍼라는 포지션의 한계를 초월하여 가와사키 프론탈레 전체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명실상부한 일본프로축구 톱클래스였다는 얘기다.

정성룡은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100주년 기념 2024 프로축구단 홈 유니폼 광고에서 외국인 선수로는 유일하게 모델로 포함됐다. 사진=푸마 저팬 공식 SNS
정성룡 일본프로축구 J1리그 시즌 1위 기록
2017 최다 클린시트

2018 최다 클린시트

2018 90분 평균 최소실점

2018 무실점 경기 비율

2020 출전 중 득점-실점

2021 90분 평균 최소실점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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