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박신혜, 3년만에 경력단절 끝냈다…前인연 박형식과 11년만에 의사로 재회

류예지 2024. 1. 27. 0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신혜, 박형식이 11년만에 다시 손을 잡았다.

 25일 오후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박신혜, 박형식, 윤박, 공성하, 오현종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남하늘(박신혜)과 여정우(박형식)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또 박신혜와 박형식은 2013년 방영된 SBS '상속자들' 이후 11년 만에 다시 재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류예지 기자]

'닥터슬럼프'


박신혜, 박형식이 11년만에 다시 손을 잡았다. 

25일 오후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박신혜, 박형식, 윤박, 공성하, 오현종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닥터슬럼프'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남하늘(박신혜)과 여정우(박형식)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인생의 암흑기에서 재회한 '혐관(혐오 관계)' 라이벌 두 사람이 서로의 빛이 되어가는 과정은 웃음과 설렘,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2년 1월 배우 최태준과 결혼, 같은 해 5월 득남하면서 휴식기를 가진 박신혜는 약 3년 만에 '닥터슬럼프'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박신혜는 작품 선택의 이유를 묻자 "제가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전작에서 장르물을 많이 하다보니 '다음 무슨 챕터를 열어야 할까'라는 고민을 많이 하다가 '오랜만에 내가 잘하는 걸 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닥터슬럼프'


박신혜는 "대본을 읽었을 때 하늘이라는 캐릭터가 공감이 많이 갔다. 나 또한 작품을 고를 때, 내가 보여주고 싶은 새로운 모습도 있지만 내 주변이나 친구들이 봤을 때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을 선택하게 되는 기준이 있다"고 작품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 박신혜와 박형식은 2013년 방영된 SBS ‘상속자들’ 이후 11년 만에 다시 재회했다. 박신혜는 “그 기쁨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 너무 좋았다. 첫 촬영 때 박형식이 저에게 ‘누나 나는 걱정이 하나도 안 돼’라며 믿음을 줬다. 나도 ‘너에게 엎혀 갈게’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상속자들’ 때에는 많이 마주칠 기회가 없었다. 박형식이 너무 바빴다. 이번 기회에 더 깊이 알게된 거 같다”고 밝혔다.

'닥터슬럼프'
'닥터슬럼프'


박형식은 "항상 작품을 들어갈 때 긴장도 되고 떨리기도 하고 두려움도 살짝 있다. 그런데 천군만마를 얻는 기분이었다. 내가 의지하고 믿고 지면이 단단해지는 느낌, 딱 설 수 있는 느낌을 받았다"고 깊은 의지를 드러냈다.

박신혜는 박형식의 순발력을 칭찬했다. "난 순발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데, 박형식은 그렇지 않다. 코믹을 맛깔나게 잘하더라. 박형식이라는 탬버린 안에서 튕겨지는 느낌"이라며 웃었다.

'닥터슬럼프'
'닥터슬럼프'


그러면서 "최근 작품들이 한동안 자극적인 소재가 많지 않았나. 그 안에서 소소하고 내 이야기 같은, 과속방지턱을 넘듯 잠깐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닥터 슬럼프'는 오는 27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