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1,360억 지불까지 각오’…토트넘, 첼시 성골 영입 포기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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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중원 보강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7일(한국시간) "여전히 코너 갤러거(23, 첼시)를 원하고 있는 토트넘은 올겨울 그의 영입을 위해 최종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갤러거를 영입하기 위해 첼시에 5천만 파운드(약 839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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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중원 보강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7일(한국시간) “여전히 코너 갤러거(23, 첼시)를 원하고 있는 토트넘은 올겨울 그의 영입을 위해 최종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1경기를 치른 현재 12승 4무 5패로 승점 40점을 기록하면서 5위를 달리는 중이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시즌 막판까지 선두권 경쟁을 벌이기 위해 올겨울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구단에 요청했다.
보강은 계획대로 이뤄졌다. 토트넘은 티모 베르너, 라두 드라구신과 같은 수준급의 자원을 연달아 영입하면서 공수에 걸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이제 토트넘의 시선은 중원으로 향하고 있다.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한 탓에 공백을 메울 대체자가 반드시 필요했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갤러거가 떠올랐다. 갤러거는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보여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갤러거는 첼시의 성골 미드필더로 잘 알려져 있다. 첼시 유소년 팀 출신으로 크리스털 팰리스 임대로 경험을 쌓은 뒤 첼시 1군으로 승격되면서 구단과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올시즌 전망이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 첼시는 지난해 여름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오 라비아와 같은 수준급의 미드필더를 영입했다. 갤러거가 벤치로 밀릴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졌다.
뚜껑을 열어보니 현실은 예상과 달랐다. 카이세도와 라비아가 각각 부진과 부상에 시달리는 것과 달리 갤러거는 기복 없는 경기력으로 첼시의 중원을 지켰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갤러거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6경기에 출전했다. 일부 경기에서는 주장 완장을 착용하며 팀의 구심점 역할을 맡기도 했다.
뛰어난 활약에 비해 첼시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했다. 갤러거는 오는 2025년 첼시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이 틈을 토트넘이 파고들었다. 토트넘은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갤러거를 영입하기 위해 첼시에 5천만 파운드(약 839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돌아온 대답은 거절이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갤러거의 올겨울 이적료를 8천만 파운드(약 1,360억 원)로 책정하면서 사실상 이적 불가 방침을 내세웠다.
놀랍게도 토트넘은 물러서지 않았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여전히 갤러거에 대한 입찰을 계획하고 있다. 잘 구성된 조건으로 8천만 파운드에 근접한 제안을 내놓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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