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박신혜 ‘닥터슬럼프’, 오늘(27일) 첫방송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4. 1. 2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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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이후 약 11년 만에 다시 만난 박형식, 박신혜.

오늘(27일) 오후 10시 30분 첫방송 되는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에서 박형식은 스타 성형외과 의사에서 슬럼프에 빠지는 여정우 역을, 박신혜는 번아웃 증후군에 걸린 마취과 의사 남하늘로 분한다.

박형식에겐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7년여 만에 로맨틱 코미디물이고, 박신혜에겐 결혼과 출산 이후 3년 만의 컴백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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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사진 ㅣJTBC
‘상속자들’ 이후 약 11년 만에 다시 만난 박형식, 박신혜. 가장 찬란한 시절과 가장 초라한 시절을 함께 보낸 이들의 유치하지만 설레는 만남이 시작된다.

오늘(27일) 오후 10시 30분 첫방송 되는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에서 박형식은 스타 성형외과 의사에서 슬럼프에 빠지는 여정우 역을, 박신혜는 번아웃 증후군에 걸린 마취과 의사 남하늘로 분한다.

박형식에겐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7년여 만에 로맨틱 코미디물이고, 박신혜에겐 결혼과 출산 이후 3년 만의 컴백작이다.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여정우와 남하늘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인생의 암흑기에서 재회한 ‘혐관’ 라이벌 두 사람이 서로의 빛이 되어가는 과정이 웃음과 설렘,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그 남자의 기억법’ ‘역도요정 김복주’ 등에서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 오현종 감독과 ‘간 떨어지는 동거’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을 통해 위트 있는 필력을 자랑한 백선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현종 감독은 “절망적인 현실을 마주하고도 좌절하지 않고, 사랑과 사람의 힘으로 극복하는 캐릭터를 유쾌하게 보여준다”며 “인생 최악의 순간이 인생 최고의 순간을 향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드라마를 통해 경험하셨으면 좋겠다. 힐링이 필요하거나 마음을 다친 분이 계신다면 위로와 위안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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