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남의 차 위에서 춤춘 미군들...주한미군 "잡기 어렵다"
정희윤 기자 2024. 1. 27. 07:30
한 여성이 길가에 주차돼있는 차량 위에 올라가 엎드려 춤을 춥니다. 옆에 있는 여성들은 이를 말리지 않고 호응하거나 촬영하는데요. 다른 여성들도 함께 춤을 추더니 보닛을 밟고 지붕 위에 올라가기도 합니다.
지난해 10월, 경기도 평택시에서 벌어진 상황입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차량에 올라탄 여성들은 미군이었습니다. 한 명은 검거되어 처벌을 받았지만, 다른 한 명은 행방이 묘연하다고 합니다. 이에 제보자가 경찰에 문의하자, “미 공군 육군으로 부대 출입을 안 하기 때문에 잡기 어렵다”고 답했다는데요.
이에 캠프 험프리스미 육군헌병대에 문의한 제보자는 “한국 경찰에서 잡지 못한다면 우리도 잡기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상급 기관인 미 8군 사령부에서는 “일선 부대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사령부는 어떠한 입장도 취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는데요.
제보자는 사건반장에 “헌병대가 해결하지 못한다면 헌병의 역할을 못 하는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10월, 경기도 평택시에서 벌어진 상황입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차량에 올라탄 여성들은 미군이었습니다. 한 명은 검거되어 처벌을 받았지만, 다른 한 명은 행방이 묘연하다고 합니다. 이에 제보자가 경찰에 문의하자, “미 공군 육군으로 부대 출입을 안 하기 때문에 잡기 어렵다”고 답했다는데요.
이에 캠프 험프리스미 육군헌병대에 문의한 제보자는 “한국 경찰에서 잡지 못한다면 우리도 잡기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상급 기관인 미 8군 사령부에서는 “일선 부대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사령부는 어떠한 입장도 취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는데요.
제보자는 사건반장에 “헌병대가 해결하지 못한다면 헌병의 역할을 못 하는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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