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SOLO’ 데프콘, 필라테스 강사 예쁘냐는 질문에…“이웃을 탐하면 안 돼”(이효리의 레드카펫)

박소진 MK스포츠 기자(psj23@mkculture.com) 2024. 1. 2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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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데프콘이 '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출연해 연애 이야기로 웃음을 터트렸다.

인기를 실감하는 지 묻는 이효리에 데프콘은 '나는 SOLO'의 진행을 맡고 나서부터 많이 알아봐 주시고 섭외도 많이 들어온다며 "인생 프로그램을 만난 느낌이 든다"는 소감을 전했다.

10년 만에 만나서 길게 얘기한 게 처음이라는 데프콘에 이효리는 "그때는 저랑 얘기할 급이 안됐다. 나는 솔로로 많이 치고 올라와서 얘기할 수 있는 거다" 라 말해 매운맛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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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연애 안 한지 오래 돼
자연스러운 만남 노리지만 “필라 쌤은 유부”

가수 데프콘이 ‘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출연해 연애 이야기로 웃음을 터트렸다.

26일 방송된 KBS 2TV ‘이효리의 레드카펫’ 4회에서는 첫 게스트로 데프콘이 등장해 이효리와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다.

사진=KBS 2TV ‘이효리의 레드카펫’ 캡처
최근 국민MC 대열에 올라섰다는 이효리의 추켜세움에 데프콘은 극구 부인하며 자신을 시민MC라 정정한 후 전 국민에게 사랑받을 만한 실력은 없다고 자세를 낮췄다.

인기를 실감하는 지 묻는 이효리에 데프콘은 ‘나는 SOLO’의 진행을 맡고 나서부터 많이 알아봐 주시고 섭외도 많이 들어온다며 “인생 프로그램을 만난 느낌이 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으로는 동료 연예인들이 지능적으로 스포일러를 물어본다며 인기 프로그램 MC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나는 SOLO’에서 사이다 발언으로 맹활약 중인 데프콘은 현장에서 모니터하면 더 재밌다고 말했다. 나중에 장면을 걸러내냐며 아쉬워하는 이효리에 그는 “저희는 원액을 본다. 그런 게 굉장히 큰 매력이다”라 말해 부러움을 샀다.

사진=KBS 2TV ‘이효리의 레드카펫’ 캡처
왜 요즘 음악은 안 하냐는 이효리의 질문에 데프콘은 “음악은 셔터를 내렸다”고 말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돈벌이에 집중할 나이라 밝힌 그는 음악을 하면 적자인데 방송은 흑자라며 이효리에게 공감받았다.

힙합 뮤지션다운 데프콘의 개그가 이효리의 취향을 저격했다. 이효리에 음악적 영감이 떠오른다는 데프콘은 그의 대표곡을 언어유희 해 ‘무교걸’, ‘키리키리굉굉’으로 표현했다. 유머 센스가 보통이 아닌 데프콘에 이효리는 “진작에 알았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며 그에게 완전히 매료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KBS 2TV ‘이효리의 레드카펫’ 캡처
10년 만에 만나서 길게 얘기한 게 처음이라는 데프콘에 이효리는 “그때는 저랑 얘기할 급이 안됐다. 나는 솔로로 많이 치고 올라와서 얘기할 수 있는 거다” 라 말해 매운맛 웃음을 선사했다.

연애 질문에서 데프콘은 자연스러운 만남을 노리고 있다며 현재는 여자 친구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어디를 주로 가냐는 이효리의 말에 그는 “오늘이 필라테스하는 날인데. 필라 쌤한테 양해를 구하고 왔다”며 필라테스를 적극 추천했다.

“필라 쌤이 예쁜 건 아니냐”라는 이효리에 데프콘은 필라테스 강사가 유부녀라고 밝햤다. “제가 기독교 학과라 이웃을 탐하면 안 된다”라며 폭소를 안긴 그는 “분량 많이 나온 것 같은데 정리하자”며 물오른 입담을 뽐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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