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이 사랑했던 베스트11... 무려 435골 합작한 추억의 '마누라'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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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의 베스트 일레븐은 누굴까.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2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클롭 감독하에 리버풀에서 가장 많이 출전한 선수들'을 게시했다.
클롭 감독은 2015년 리버풀 지휘봉을 잡은 후 PL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달성하며 리버풀을 유럽 최강팀으로 만들어냈다.
2018년 리버풀로 이적한 그는 클롭 감독의 신임을 받아 PL 180경기에 출전하며 월드클래스 수비수로 우뚝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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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위르겐 클롭 감독의 베스트 일레븐은 누굴까.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2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클롭 감독하에 리버풀에서 가장 많이 출전한 선수들'을 게시했다.
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감독직에서 물러날 것을 발표했다. 리버풀은 26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 감독이 시즌 종료 후 리버풀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클롭 감독은 "이 소식이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이라는 것을 이해한다"고 말했고, "에너지가 바닥났다. 분명히 언젠가는 발표해야할 일이라는 것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지금은 전혀 문제가 없지만 나는 이 일을 계속해서 할 수 없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하며 작별을 고했다.
9년간의 길었던 동행이 끝난다. 클롭 감독은 2015년 리버풀 지휘봉을 잡은 후 PL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달성하며 리버풀을 유럽 최강팀으로 만들어냈다.
그렇다면 클롭이 PL에서 가장 많이 기용했던 선수들은 누구였을까. 공격진은 역시나 '마누라' 라인이었다.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의 한 글자씩을 따서 만든 이름이다.
피르미누는 클롭 감독 체제에서 PL 250경기로 가장 많은 경기를 뛰었다. 살라와 마네는 각각 238경기와 196경기를 소화했다. 리버풀 역대 최고의 공격진으로 평가받는 세 선수는 리버풀에서 뛰면서 통산 435골(마네 120골, 피르미누 111골, 살라 204골)을 합작해냈다.
중원에는 조던 헨더슨, 제임스 밀너,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있었다. 밀너와 헨더슨은 200경기 이상을 뛰며 리버풀의 중원을 책임졌다. 바이날둠 또한 179경기를 소화하며 제 역할을 다 해주었다.
수비진에는 버질 반 다이크가 있었다. 2018년 리버풀로 이적한 그는 클롭 감독의 신임을 받아 PL 180경기에 출전하며 월드클래스 수비수로 우뚝 성장했다. 리버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주역이었던 그는 현재도 여전한 기량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최소 실점(18실점)을 기록 중인 리버풀이다. 반 다이크의 짝으로는 요엘 마티프 이름을 올렸다.
앤 로버트슨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도 빠지지 않았다.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완성형 풀백인 두 선수는 리버풀의 핵심이었다. 두 선수 모두 PL에서 200경기 이상 소화했다. 골키퍼는 알리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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