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난해 해양오염사고 46건…유출량 14.21㎘ 발생

하경민 기자 2024. 1. 2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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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해 부산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가 최근 5년 평균에 비해 사고 건수 및 유출량 모두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총 46건이며, 유출량은 14.21㎘이다.

이는 최근 5년 평균에 비해 사고건수는 13%, 유출량은 32% 각각 감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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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평균 대비 사고건수·유출량 감소
[부산=뉴시스] 부산 영도구 부산해양경찰서.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해 부산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가 최근 5년 평균에 비해 사고 건수 및 유출량 모두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총 46건이며, 유출량은 14.21㎘이다.

이는 최근 5년 평균에 비해 사고건수는 13%, 유출량은 32% 각각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사고 원인으로는 밸브·스위치 조작미숙 등 인적 과실로 인한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19건(4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선체노후 등 관리소홀로 인한 파손이 17건(37%)으로 뒤를 이었다.

오염원별로는 어선(16건), 예·부선(14건), 육상(7건) 등의 순이며, 지역별로는 북항·감천항에서의 사고가 각 12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지난해 구축한 '해양오염 위험구역 공간관리계획'을 기반으로 해양오염 고위험 선박 및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중점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며 "또 해양사고 발생 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초동조치로 빈틈없는 사고대비·대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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