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돈많아?’‘호날두는 얼마야’…전 첼시 유망주 ‘난 두명 합친 것보다 16배 많아’→자산만 26,655,000,000,000원인 현역 최고 갑부 선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축구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자산을 가진 선수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다. 그런데 두 선수의 자산을 합친 것보다 무려 16배나 많은 프로 선수가 있다고 한다.
데일리스타는 최근 또 다시 세계에서 가장 부자인 축구 선수를 소개했다. 제목은 이렇다. ‘이 선수의 순자산은 메시와 호날두 합친 것의 16배이다’였다.
우선 메이저리그 사커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는 리오넬 메시의 자신을 보자.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인터 마이애미 등에서 뛰고 있는 메시의 순자산은 약 4억7150만 파운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미국, 고국인 아르헨티나에 갖고 있는 수많은 부동산을 합한 금액이다.
호날두는 메시보다 더 많다. 약 5억 파운드에 달한다. 자신의 이름을 딴 CR7이라는 브랜드를 갖고 의료 사업, 호텔 사업 등을 하면서 막대한 부를 쌓았다.
메시와 호날두의 자산을 합하면 약 10억 파운드, 약 1조7000억원 가량이다. 그런데 데일리 스타는 두 사람이 축구 선수로 부를 쌓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레스터 시티와 첼시 소속이었던 선수의 자산에 비하면 정말 ‘껌값’이라고 소개했다. 명함도 내밀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바로 파이크 볼키아이다. 레스터 시티와 첼시 소속이었지만 1군무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볼키아이다. 그의 자산은 약 157억 파운드라고 한다. 26조원이 넘는 돈이다. 메시와 호날두의 자산을 합한 것보다 약 15.7배나 된다.
볼키아는 유명한 이름이다. 바로 부르나이의 술탄 이름이다. 파이크 볼키아는 바로 술탄의 조카이다. 그의 이력을 한번 살펴보자. 올 해 25살인 파이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다. 파키아는 태어나보니 큰 아버지가 술탄이었다. 이미 그는 다른 조카들과 함께 2000억 파운드의 재산을 상속받았다고 한다. 파이크는 이중 157억 파운드를 갖고 있다.
미국에서 태어난 파이크는 축구 선수가 되기 이해서 일찌감치 영국으로 넘어갔다. 처음으로 11살때인 2009년 그는 사우샘프튼의 아카데미에 합류한 후 레딩에서 훈련을 받는 등 차곡차곡 경력을 쌓아갔다. 첼시의 유스팀에 입단, 프리미어 리그 선수의 꿈을 키웠지만 2년만에 레스터시티로 이적했다. 파이크는 2016년 처음으로 프로 팀과 계약, EPL 진출 꿈을 키웠다. 첼시에서는 루벤 로프터스 치크, 태미 아브라함 등과 함께 뛰기도 했다.
하지만 파이크는 기회를 잡지 못했고 포르투갈 팀으로 이적했고 CS마르티무에서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다시 태국 1부리그로 떠나 현재까지 태국 랏차부리에서 뛰고 있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2골을 기록중이다.
잉글랜드 첼시 유스팀에서 함께 뛰었던 루벤 사무트는 언론 인터뷰에서 “파이크가 왕위 계승 서열 12위 같은 사람이라고는 결코 생각하지 못했다. 그는 모든 아카데미 선수들처럼 매일 노력하는 겸손한 사람이었다. 우리는 그가 축구를 할 필요는 없지만 축구를 사랑하기 때문에 축구를 하고 싶다고 농담하곤 했다”며 “우리가 언급한 것은 일반적인 일이 아니었다. 우리 모두는 그가 얼마나 축구를 하고 싶어하는지 깊이 알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만큼 축구를 사랑했다.
현재도 파이크의 소셜미디어를 보면 축구 사진으로 도배하고 있다. 비록 태국팀에서 뛰고 있지만 경기 사진이 주를 이룬다. 다만 가끔 사생활 사진도 올리는데 가장 최근은 친척의 초호화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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