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측이 난무하는 것은 정상이다”... 클롭 사임에 침묵을 깬 알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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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알론소가 클롭의 발표 이후 한마디 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6일(한국 시간) "사비 알론소가 리버풀 감독직과 관련된 보도에 대해 침묵을 깼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알론소는 리버풀 감독직과 관련된 보도에 대해 기자 회견에서 아직 "다음 단계"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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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사비 알론소가 클롭의 발표 이후 한마디 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6일(한국 시간) “사비 알론소가 리버풀 감독직과 관련된 보도에 대해 침묵을 깼다”라고 보도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26일(한국 시간)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감독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2015년 리버풀에 부임한 클롭은 2019년 클럽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이듬해에는 30년 만에 리버풀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클롭 감독의 계약이 2026년에 만료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클롭의 사임은 모든 리버풀 팬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클롭 감독의 후임으로는 전 리버풀 미드필더 알론소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알론소는 리버풀 감독직과 관련된 보도에 대해 기자 회견에서 아직 "다음 단계"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서 지금은 다음 단계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 나는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지 생각하고 있으며 내가 즐기는 좋은 곳에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이곳이 내게 딱 맞는 곳이라는 것밖에 말할 수 없다. 내 커리어의 속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솔직히 말해서 내 페이스가 토요일에 팀의 페이스가 될 것이기 때문에 그게 정말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알론소는 "우리가 잘해서 이길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고 지금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공석인 리버풀 감독직에 대한 직접적인 질문에 알론소는 "추측이 난무하는 것은 정상이며, 나는 바이엘 레버쿠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답하면서도 "물론 리버풀에서는 큰 놀라움"이라고 인정했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알론소는 레버쿠젠과의 계약에 이르면 내년 여름에 리버풀에 합류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이 보도는 또한 알론소가 뛰었던 다른 두 개의 주요 유럽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에도 유사한 조항이 존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알론소는 2018년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기욤 발라그와의 토크스포츠 인터뷰에서 "물론 그 꿈을 꾸고 있지만, 먼저 내 자신을 증명하고 준비해야 한다. 언젠가 감독으로서 기회를 잡기로 결정한다면 리버풀과 나의 연결고리, 헌신, 열정은 거기 있다. 우리는 우리의 방식대로 길을 갈 수 있을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클롭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물러나기 때문에 리버풀은 당장 후임 감독을 찾아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안첼로티 감독을 재계약했기 때문에 알론소를 노릴 가능성이 적어졌다. 이제 리버풀이 알론소에게 어떤 오퍼를 할지 지켜봐야 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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