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때문에 무너진 피부 밸런스, 진정이 필요하다” [써보자고! 인생 꿀템]

박정현 기자 2024. 1. 27.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K뷰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많아지는 모양새다.

이와 반대로 이미 미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한국으로 '역수입'되는 K뷰티 브랜드가 있다.

이후 후속으로 출시한 '미라클 클리어 라인' 역시 입소문을 통해 피부 진정 효과를 인정받으며 미국에서 K뷰티 신드롬을 이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엘 뷰티 ‘미라클 클리어’ 시리즈
세계적 K뷰티 인기에 美서 주목받은 브랜드 주목
여드름 패치로현지서 ‘트러블 케어 강자’ 자리매김
지난해 6월 국내로 ‘역수입’···기초 케어 제품 선봬
여성의 월경 및 호르몬 주기에 따른 피부 변화 집중
라엘 뷰티의 스킨케어 제품 ‘미라클 클리어’ 시리즈. 사진 제공=라엘
[서울경제]

전 세계적으로 K뷰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많아지는 모양새다. 이와 반대로 이미 미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한국으로 ‘역수입’되는 K뷰티 브랜드가 있다. 국내에서는 생리대 브랜드로 알려진 라엘의 스킨케어 브랜드 ‘라엘 뷰티’가 그 주인공.

라엘 뷰티는 여성의 호르몬 주기에 맞춘 퍼스널 케어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월경에 따른 호르몬 변화에도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여성의 건강한 일상과 질 높은 삶을 생각하는 라엘의 브랜드 철학 아래 자연스러운 성분을 담은 기초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라엘 뷰티 미국에서 여드름 패치가 생소하던 시절 한국 기술력으로 만든 ‘미라클 패치’를 현지 시장에 출시하며 성인 여드름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 제품은 미국 아마존에 론칭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고, 라엘 뷰티는 현지에서 ‘트러블 케어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후속으로 출시한 ‘미라클 클리어 라인’ 역시 입소문을 통해 피부 진정 효과를 인정받으며 미국에서 K뷰티 신드롬을 이끌었다.

라엘 뷰티의 스킨케어 제품 ‘미라클 클리어’ 시리즈. 사진 제공=라엘

미국에서 먼저 뜨거운 관심을 받은 라엘 뷰티는 지난해 6월 ‘미라클 클리어’ 3종을 출시하며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클렌저, 토너, 크림으로 구성된 미라클 클리어 시리즈는 한국 여성의 피부 타입에 맞춰 발림성을 개선하고, 민감성 피부에 특화된 성분을 더했다. 피부 진정과 각질, 트러블 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천연 각질제거 성분인 석시닉애씨드(식물 원료 유래)와 피부 진정 효과로 유명한 시카(병풀추출물)도 추가했다.

여기에 각 제품 특성에 맞춰 스킨케어 단계에 필요한 성분을 더해 라엘 뷰티만의 피부 솔루션인 ‘미라클 액티브’를 완성했다. 특히 마일드 필링 클렌저에는 블랙헤드 관리에 도움을 주는 자연 유래 BHA 성분 윈터그린잎추출물, 수딩 토너에는 피부 진정을 위한 어성초추출물, 모이스처 베리어 크림에는 피부 보습과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세라마이드 성분이 들어갔다. 아울러 여드름성 피부에 사용 적합하다는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 테스트와 피부 자극 테스트를 통과해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민감성 피부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라엘 뷰티는 월경 전 여드름이 악화되는 등 월경 주기와 호르몬에 따라 피부 컨디션도 변한다는 점에 주목해 론칭한 스킨케어 브랜드”라며 “주기에 따라 달라지는 피부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좋은 성분으로 만든 기초 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백양희 라엘 대표. 성형주 기자

한편 미국 아마존 생리대 판매 1위, 연매출 7500만 달러(1000억 원) 달성, 글로벌 페미닌 케어 스타트업 중 가장 많은 투자 유치 등 화려한 성과를 자랑하는 라엘은 현재 종합 여성건강관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리대·뷰티 등 여성의 몸 밖이 아닌 ‘내부’까지 관리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까지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여성 건강 관리’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너케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며 2022년 10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엘 밸런스를 국내에 먼저 론칭했다.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