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장사꾼의 제거 본능! 유력 후보 7명"…래트클리프, 1군 대규모 방출로 1700억 수익 추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역시나 타고난 장사꾼이다. 무서운 장사꾼의 본능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맨유에서 쫓겨날 위기에 몰렸기 때문이다.
맨유의 새로운 주인이 된 짐 래트클리프가 1군 선수단의 대규모 방출을 준비하고 있다. 왜? 다른 이유는 없다. 돈을 벌기 위해서다.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장사꾼의 본능이 드러난 것이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래트클리프가 오는 여름 선수 판매로 최소 1억 파운드(1700억원)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맨유는 지난 여름 라스무스 회이룬, 메이슨 마운트, 안드레 오나나 등을 영입하면서 1억 7000만 파운드(2884억원)를 썼다. 그리고 11명의 선수들을 매각해 5000만 파운드(848억원)를 벌었다. 그리고 래트클리프 주도로 선수 매각으로 돈을 더 벌어들이겠다는 의지"라고 보도했다.
이어 "래트클리프는 1군 선수단의 방출 프로젝트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맨유 유스 출신은 메이슨 그린우드는 상당한 돈을 벌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그린우드는 4000만 유로(580억원)의 가치를 지녔다고 판단했다. 그린우드는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발렌시아 등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린우드는 성폭력 논란으로 인해 맨유에서 쫓겨났다. 스페인의 헤타페로 임대갔고, 이곳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팀들의 집중 관심을 받게 됐다. 이 매체가 언급한 대로 라리가의 최고 명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모두 원하는 상황이다.
그린우드로 끝나지 않는다. 이 매체는 "또 다른 맨유 유스 출신 스콧 맥토미니 역시 후보다. 맨유는 대체 가능한 선수로 평가를 하고 있다. 맥토미니는 웨스트햄의 관심이 재점화될 수 있다. 이밖에 카세미루, 안토니, 제이든 산초, 아론 완 비사카 등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 역시 맨유에서 미래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베테랑 수비수 라파엘 바란 역시 맨유에서 입지가 크게 흔들리며, 꾸준히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짐 래트클리프, 메이슨 그린우드, 제이든 산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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