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up.review] '후반전에 완전히 밀린' 첼시, 홈에서 A.빌라와 0-0 무→재경기 예정

첼시, 홈에서 빌라와 0-0 무
빌라 홈에서 재경기 예정
첼시, 공식전 홈 9경기 무패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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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첼시가 홈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첼시는 2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0-0으로 비겼다.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팔머, 스털링, 갤러거, 마두에케, 엔조, 카이세도, 길크리스트, 바디아실, 실바, 디사시가 선발로 나왔고 페트로비치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빌라는 4-4-1-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왓킨스, 틸레만스, 맥긴, 카마라, 루이스, 디아비, 모레노, 랑글레, 콘사, 캐시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마르티네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빌라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1분 하프 스페이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디아비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이 공은 수비에 맞고 굴절됐지만 쇄도하던 루이스가 세컨볼을 그대로 밀어 넣으며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진행했고 루이스의 핸드볼로 판정해 득점을 취소시켰다.

위기를 넘긴 첼시가 공세를 펼쳤다. 전반 16분 팔머의 패스를 받은 마두에케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첼시가 기회를 이어갔다. 전반 18분 박스 바깥에서 엔조의 패스를 받은 팔머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빌라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4분 하프 스페이스 오른쪽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고 맥긴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첼시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5분 박스 안에서 쇄도하던 엔조가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하고자 했지만 커버하던 수비의 발에 걸리며 유효타를 이뤄내지 못했다.

빌라가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 역습을 통해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오른쪽에서 디아비가 건네준 패스를 틸레만스가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대 위로 벗어났다. 그렇게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첼시가 가져갔다. 후반 2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팔머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위기를 넘긴 빌라가 곧바로 역습에 나섰다. 후반 3분 왓킨스의 패스를 받은 디아비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빌라가 압박을 이어갔다. 후반 11분 하프 스페이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루이스가 공간이 나온 것을 확인한 후,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페트로비치 정면으로 향했다. 빌라가 계속해서 공격을 전개했다. 후반 24분 캐시의 크로스를 받은 모레노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빌라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28분 디아비의 패스를 받은 왓킨스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진 상황에서 캐시의 슈팅이 연속으로 나왔지만 이 역시 골키퍼에게 막혔다. 빌라가 좀처럼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후반 40분 코너킥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콘사가 세컨볼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이후에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됐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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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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