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랠리 6일만에 일단멈춤...다우 +0.16% 나스닥 -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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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기존 블루칩 집단인 다우존스 지수는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기술주 중심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약세를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60.3(0.16%) 오른 38,109.43을 기록했다.
하지만 S&P 500 지수는 3.19포인트(0.07%) 하락한 4,890.97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에만 S&P와 나스닥은 각각 1% 이상 상승했고 다우 지수도 0.7%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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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기존 블루칩 집단인 다우존스 지수는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기술주 중심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약세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지표는 2%대로 떨어지면서 물가압력이 확실히 줄었다는 것을 증명했지만 증시는 이를 선반영한 분위기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60.3(0.16%) 오른 38,109.43을 기록했다. 하지만 S&P 500 지수는 3.19포인트(0.07%) 하락한 4,890.97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도 55.13포인트(0.36%) 내려 지수는 15,455.36에 마감했다.
S&P와 나스닥은 이날 하락세 전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오히려 상승랠리에 따른 차익실현이 자연스럽다는 평이다. 이번주에만 S&P와 나스닥은 각각 1% 이상 상승했고 다우 지수도 0.7% 이상 올랐다. 특히 다우는 3만 8000선을 돌파했다.
스파우팅락 자산운용의 수석 전략가 라이즈 윌리암스는 "이번 주에는 GDP(국내총생산)와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등 모든 경제 데이터가 좋았다"며 "미국 경제가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골디락스 착륙 단계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증시 전반의 분위기는 좋지만 일부 기업들은 실적발표와 함꼐 희비가 엇갈렸다. 반도체 칩 제조사인 인텔은 이날 실망스러운 1분기 회계 전망을 제시하면서 10% 이상 하락했다. 반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예상보다 나은 연간 수익 예측을 발표하면서 7% 이상 상승했다. 이틀 전 실망스러운 실적을 내놓은 테슬라는 주 후반 내내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기차 수요가 반전되지 않는 한 주가수익률은 나아지지 않을 거란 지적이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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