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추락 수송기, 우크라가 격추…고의든 실수든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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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접경지에서 추락한 군 수송기가 우크라이나 방공망에 격추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정권이 수송기에 포로들이 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공격했다면서 "자국민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질렀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수송기 추락 당시 벨고로드 지역에서 러시아 방공망이 작동했다"고 주장하며 러시아의 오인 사격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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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접경지에서 추락한 군 수송기가 우크라이나 방공망에 격추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26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특별군사작전`에 참가한 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24일 러시아 벨고로드에서 추락한 군 수송기 추락 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미사일로 수송기를 격추해 우크라이나 포로 65명과 러시아 승무원 등 탑승자 74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고의였는지 실수였는지는 모르지만, 그들이 했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어떤 경우든 그것은 범죄"라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정권이 수송기에 포로들이 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공격했다면서 "자국민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질렀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수송기 추락 당시 벨고로드 지역에서 러시아 방공망이 작동했다"고 주장하며 러시아의 오인 사격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6210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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