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남편, 외과의사다운 섬세함‥아내 위해 AI 요리사 변신(편스토랑)[어제TV]

이하나 2024. 1. 27.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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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남편이 바쁜 아내를 위해 AI 요리사로 변신했다.

이정현은 허기가 진 남편을 위해 냉장고 자투리 채소를 이용해 무수분 밥솥카레와 아스파라거스 김치를 만들었다.

이정현 남편은 AI 요리사처럼 이정현이 지시한 대로 요리를 이어갔다.

자신감이 오른 이정현 남편은 크로켓 옆이 터지자 "그러면 보강하면 되지"라고 접합 수술을 했고, 붐은 "지능형 AI였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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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정현 남편이 바쁜 아내를 위해 AI 요리사로 변신했다.

1월 2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이정현 가족의 일상이 공개 됐다.

이정현은 애교와 의사 표현이 부쩍 늘어난 딸 서아를 위해 미숫가루 케이크와 당근 케이크를 만들었다. 2종 케이크를 16분 만에 완성한 이정현은 “서아가 생일 축하에 꽂혔다. 케이크값이 너무 많이 나가다 보니까 집에서 간단하게 해주면 좋더라”며 완성된 케이크에 초를 꽂고 남편과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이정현 남편은 서아 대신 촛불을 꺼줬지만, 서아는 “아빠”라고 버럭 해 어른들을 놀라게 했다.

그날 오후 이정현과 남편은 노트북으로 각자 업무에 집중했다. 곧 대학원 졸업을 앞두고 있는 이정현은 “기말 발표해야 해서 PPT 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영화감독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원에 다닌 이정현은 지난 학기 성적 4.5점 만점 중 4.5점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이정현은 “제일 나이도 많고 선배라서 진짜 잘해야 한다. 어제도 자료 준비를 하다가 잠을 못 잤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반면 이정현 남편은 야구 영상을 보다가 급히 논문으로 화면을 전환해 웃음을 안겼다.

이정현은 허기가 진 남편을 위해 냉장고 자투리 채소를 이용해 무수분 밥솥카레와 아스파라거스 김치를 만들었다. 요리 중 과제를 해야 했던 이정현은 감자크로켓 만들기를 남편에게 부탁했다.

외과 의사답게 느리지만 섬세하게 감자 껍질을 깎던 이정현 남편은 “나 엄청 잘 깎는 것 같다”라고 관심과 칭찬을 요구한 뒤 자신의 솜씨에 감탄했다. 감자 껍질을 다 깎은 이정현 남편은 다음 명령어 입력값을 대기했고, 이정현은 “감자를 깍두기 모양으로 잘라라”고 지시했다. 이정현 남편은 “몇 곱하기 몇 cm 정도로 자르나”라고 물은 뒤 기계로 잰 듯 일정한 간격으로 잘랐다.

이정현 남편은 AI 요리사처럼 이정현이 지시한 대로 요리를 이어갔다. 영상을 보던 류수영은 “진짜 군소리가 없다”라고 감탄했고, 이정현도 “남편이 너무 착하다”라고 자랑했다. 자세한 입력값을 요구하는 이정현 남편의 모습에 산들은 “왜 이렇게 기계 같지?”라고 웃음을 지었다. 붐은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 주는 이정현 씨도 대단하다”라고 감탄했다.

이정현은 남편이 섞어 둔 익힌 감자와 삶은 달걀을 식빵 위에 올려 밥그릇으로 모양을 만드는 법을 직접 보여줬다. 자신감이 오른 이정현 남편은 크로켓 옆이 터지자 “그러면 보강하면 되지”라고 접합 수술을 했고, 붐은 “지능형 AI였다”라고 칭찬했다.

기름에 튀긴 크로켓이 성공적으로 완성되자 붐은 “이래서 AI가 무서운 거다. 해내지 않나”라고 칭찬했다. 이정현이 “대단하다. 자기 이제 뭐든 잘하는구나”라고 칭찬하자, 이정현 남편은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크로켓을 먹고 만족한 이정현 남편은 “이거 내가 만든 거야”라고 자랑했다. 스튜디오에서 이정현은 “좀 느려서 답답한데 대신 꼼꼼하다. 그리고 너무 착한게 제가 가끔 짜증 부려도 다 본인이 감내하더라. 그게 너무 고맙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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