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경 “박진영=내 아빠, 날 입양해줘‥재산 관심 無” 눈물의 입양 요청(골든걸스)

이하나 2024. 1. 27.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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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이 박진영에게 공개 입양을 요청했다.

1월 26일 방송된 KBS 2TV '골든걸스'에서는 종영을 앞둔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의 속마음이 공개 됐다.

박미경은 "박미경의 재발견을 자신이 하고 있다. 잘했던 걸 다 골든걸스 세분과 진영이가 끄집어 내줬다. 다 천사 같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눈물을 보이며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 내가 무대에 서서 노래한다는 건 꿈에도 생각 못 했다"라고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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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골든걸스’ 캡처)
(사진=KBS 2TV ‘골든걸스’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미경이 박진영에게 공개 입양을 요청했다.

1월 26일 방송된 KBS 2TV ‘골든걸스’에서는 종영을 앞둔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의 속마음이 공개 됐다.

‘나에게 골든걸스란?’이라는 질문에 이은미는 “아주 행복하고 유쾌한 일탈이었다. 제가 쭉 걸어왔던 음악 인생과는 다른, 그걸 경험해 본 것만으로도 아주 재밌었다”라고 답했다. 박미경은 “박미경의 재발견을 자신이 하고 있다. 잘했던 걸 다 골든걸스 세분과 진영이가 끄집어 내줬다. 다 천사 같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눈물을 보이며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 내가 무대에 서서 노래한다는 건 꿈에도 생각 못 했다”라고 감격했다.

골든걸스는 매니저이자 프로듀서였던 JYP 박진영에게 하고 싶은 말을 남겼다. 신효범은 “까다로운 거 짜증나”라고 농담을 한 뒤 “동생이지만 박진영이 가지고 있는 힘을 믿고 왔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단 한 번의 실망감도 없이 이끌어 준 것에 대해 너무 고맙다. 촬영장에서 왔다갔다하다가 둘이 걷게 된 적이 있었다. 진영이 얼굴을 보고 ‘진영아 고마워’라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은미는 “원래 긍정적인 사람인 건 알고 있었는데 일을 굉장히 즐기면서 하더라. 유쾌하게. 박진영 씨한테 자극받은 가장 좋은 점이 그 유쾌함이었다”라고 전했다.

박미경은 “진영아 나를 딸로 입양시켜 줘”라고 말해 영상을 지켜보던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박미경은 “옛날에 같은 소속사 막내일 때 너한테 피아노도 가르쳐주고 노래, 팝송도 가르쳐줬다. 지금 나보다 잘나가긴 하지만 그걸 떠나서 모든 면에서 아빠 같다. 날 입양시켜 줘”라며 “재산은 관심도 없으니까. 나도 먹고 살 그런 건 있다. 거기에 관심 없고 네가 나를 잘 이끌어줬으면 좋겠다. 나이 들어도 노래 잘하는 가수로 좀 키워주면 안 될까?”라고 말했다.

끝으로 인순이는 “후배지만 존경하고, 다시 한번 즐겁게 우리가 무대에 섰던 것 같다. 고맙다”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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