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이효리=예능프로 성녀, 성장하려면 거쳐가야”(레드카펫)

[뉴스엔 박수인 기자]

이효리, 데프콘이 MC로 재회할까.

1월 26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는 데프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데프콘은 이효리와 인연에 대해 "형돈이와대준이 활동할 때 10년 전에 잠깐 스치듯이 만나고 10년 만에 처음 만나는 거다. 사실 예능계에서 효리 씨 위치가 대단하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성녀의 느낌이 강하다. 효리 씨와 함께 한 예능 선배들이 지금까지도 대단한 일을 하고 있지 않나. 성장하려면 효리 씨를 거쳐가야 한다. '은하철도 999'의 메텔 같은 존재다. 저는 철이다"며 "같이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이효리는 "하자. 잘 맞을 것 같다.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 하나 하자. 잘 어울린다. 재밌을 것 같다"며 함께 진행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