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끌어올리는 호텔신라, 기대해도 되나… 지난해 영업익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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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의 지난해 매출이 감소했지만 수익성이 개선됐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호텔신라 매출은 3조5685억원, 영업이익은 912억원으로 집계됐다.
호텔신라 측은 지난해 실적에 대해 "고객군 비중 변동에 따른 매출 감소와 손익 개선이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9376억원, 영업손실은 18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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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호텔신라 매출은 3조5685억원, 영업이익은 91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은 27.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6.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6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호텔신라 측은 지난해 실적에 대해 "고객군 비중 변동에 따른 매출 감소와 손익 개선이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9376억원, 영업손실은 18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7.8%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16억원 늘었다.
4분기 영업손실은 면세점 부문에서 확대됐다. 호텔·레저 부문은 114억원의 흑자를 냈지만 면세점 부문의 영업손실이 297억원을 기록하며 4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면세점의 경우 중국 단체 관광이 아직은 활성화되지 않고 있어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호텔·레저부문은 지속해서 실적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면세 부문은 회복 속도가 더디다"며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대유행) 시기 대비 완만한 회복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외 시장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면서 내실 경영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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