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포털·옛 보고서 베끼기 의혹’…“국외연수 보고서 감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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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옛 보고서 짜깁기·포털 베끼기 의혹'이 불거진 공무원 국외연수 보고서에 대한 감찰에 들어갔다.
전북자치도는 26일 "도와 14개 시·군 공무원들이 국외연수를 다녀와 작성한 보고서에 하자가 있다는 언론의 문제 제기가 있었다"며 "정확히 어떤 문제가 있는지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문제가 제기된 보고서는 전북자치도와 도내 시·군 공무원 15명이 지난해 9월 6-10일 싱가포르로 국외연수를 다녀온 뒤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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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전주)=황성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옛 보고서 짜깁기·포털 베끼기 의혹’이 불거진 공무원 국외연수 보고서에 대한 감찰에 들어갔다.
전북자치도는 26일 “도와 14개 시·군 공무원들이 국외연수를 다녀와 작성한 보고서에 하자가 있다는 언론의 문제 제기가 있었다”며 “정확히 어떤 문제가 있는지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보고서 작성 과정, 연수 일정 등을 모두 파악한 뒤 문제가 있다면 징계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제기된 보고서는 전북자치도와 도내 시·군 공무원 15명이 지난해 9월 6-10일 싱가포르로 국외연수를 다녀온 뒤 작성했다.
당시 연수 비용은 도와 해당 시군이 1인당 100만원씩 나눠 부담해 모두 3000만원이 책정됐다.
A4용지 13장 분량의 이 보고서 내용 중 싱가포르에 대한 설명 부분은 2017년 임실군의 한 공무원이 다녀와 쓴 것과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같았다.
보고서는 오타마저도 같았고, 일부 통계는 2005년도 것이어서 현재 상황과는 맞지 않았으며, 열두번째 장의 ‘도입과제’ 역시 2018년의 보고서 내용과 매우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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