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제1의학관 30년만에 탈바꿈…"미래의학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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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대 의학 교육의 중심축인 제1의학관이 미래 의학을 이끌 인재 양성 공간으로 30여년 만에 탈바꿈했다.
편 학장은 "제1의학관은 30년이 넘도록 의학 교육의 중심으로 고려대 의대 발전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탈바꿈한 제1의학관과 하반기 완공될 정몽구관이 고려대 의대의 바이오메디컬 혁신 연구와 기초 및 융합연구 역량을 한 단계 높여 미래의학을 선도할 융합형 창의 인재 양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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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의학연구기관 도약 발판 마련"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고려대 의대 의학 교육의 중심축인 제1의학관이 미래 의학을 이끌 인재 양성 공간으로 30여년 만에 탈바꿈했다.
고려대 의대는 지난 25일 서울 성북구 의대 본관에서 박명식 고려중앙학원 상임이사, 김동원 고려대 총장,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편성범 의대 학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의학관 리노베이션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제1의학관은 건축면적 4155㎡(약 1256평), 연면적 1만7066㎡(약 5162평)로 지상 6층 규모다. 지난 2021년부터 2년여간 공사 기간을 거쳐 1층 학생 복지시설(동아리실·학생회실), 2층 연구실, 학생 스터디룸, 3층 실험실 및 로비, 4층 종합실습실, 팀 기반 학습실(Team Based Learning), 5층 시뮬레이션센터, 미디어랩, 6층 대형강의실, 실험동물연구센터, 스카이라운지가 구축됐다.
고려대 의대는 아시아 최초로 가상 해부대와 로봇 시뮬레이터를 갖춘 실용 해부 센터를 보유한 ‘본관’과 기초 연구 중심인 ‘문숙의학관’, 최적의 의학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러닝 공간 ‘의학도서관’ 등 최고의 의학 교육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제1의학관은 1991년 고려대 의대가 안암동 캠퍼스로 이전한 뒤 30여 년간 의학 교육의 허브로서 국제적인 술기와 인술을 겸비한 차세대 의료인을 양성하는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여해왔다.
박 상임이사는 “히포크라테스는 ‘의사 이전에 착한 인간이 돼야 한다’ ,‘환자는 종종 의사의 진지한 태도에 감명을 받아 병을 극복하기도 한다’고 말했다”며 “고려대 의과대학이 창의 융합 인재 양성뿐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인재를 양성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의과대학과 의료원은 30여년 만에 새롭게 확충된 제1의학관을 통해 세계적인 의학 연구 기관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제1의학관이 고려대 의대와 의료원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이자 위대한 첫걸음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윤 의료원장은 “고려대 의대는 민족 최초 여의사 양성기관으로 역사의 격변기에도 인술을 펼치며 세상을 비춰왔다”며 “미래 의학의 산실이자 고려대 의료원의 도약을 선도할 고려대 의대 제1의학관의 재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편 학장은 “제1의학관은 30년이 넘도록 의학 교육의 중심으로 고려대 의대 발전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탈바꿈한 제1의학관과 하반기 완공될 정몽구관이 고려대 의대의 바이오메디컬 혁신 연구와 기초 및 융합연구 역량을 한 단계 높여 미래의학을 선도할 융합형 창의 인재 양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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