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사네 얼굴 밀친 우니온 감독, 3경기 출전 정지 징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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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로이 사네의 얼굴을 밀쳐 퇴장당한 네나드 비엘리차 감독이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우니온 베를린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3번의 분데스리가 경기 동안 비엘리차 감독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우니온은 "독일축구협회(DFB)는 비엘리차 감독에게 3경기 출전 정지와 2,5000유로(약 3,628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비엘리차 감독과 구단은 법적 구속력이 있는 판결에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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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르로이 사네의 얼굴을 밀쳐 퇴장당한 네나드 비엘리차 감독이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우니온 베를린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3번의 분데스리가 경기 동안 비엘리차 감독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우니온은 25일 오전 4시 30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0-1로 패배했다.
예상대로 우니온을 몰아친 뮌헨. 결정적인 기회들은 많았으나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반 11분, 킹슬리 코망이 날린 슈팅은 상대 골키퍼에 의해 저지됐고 전반 추가시간에 레온 고레츠카가 시도한 슈팅 역시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렇게 전반은 0-0 균형을 유지한 채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예상치 못한 교체 카드를 꺼내든 뮌헨이었다. 우파메카노가 빠지고 ‘신입생’ 에릭 다이어가 투입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뮌헨이 앞서 나갔다. 후반 1분, 해리 케인의 슈팅이 골대 맞고 흘렀으나 이어진 세컨드 볼을 하파엘 게레이루가 밀어 넣으며 1-0 스코어을 만들었다. 이후 후반 10분, 케인이 우니온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 판독(VAR) 끝에 취소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우니온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27분, 제롬 루실론의 슈팅을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가 선방하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이후 뮌헨은 추가 득점을 위해 토마스 뮐러, 마티스 텔 등 공격 자원들을 투입했으나 우니온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고 경기는 1-0 뮌헨의 승리로 종료됐다.
해당 사건은 후반 29분에 발생했다. 터치라인 바깥으로 나간 공을 비엘리치 감독이 들고 있었고 사네가 공을 뺏기 위해 손을 휘두르자 이성을 잃고 사네의 얼굴을 밀쳤다. 비엘리치 감독의 돌발 행동에 양 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 모두가 달려들어 신경전을 제지했고 주심은 비엘리치 감독에게 퇴장, 사네에게는 경고를 부여하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예상대로 비엘리차 감독의 비신사적인 행위는 징계로 이어졌다. 우니온은 “독일축구협회(DFB)는 비엘리차 감독에게 3경기 출전 정지와 2,5000유로(약 3,628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비엘리차 감독과 구단은 법적 구속력이 있는 판결에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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