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나영석 PD 진정성 결여 돼” 폭소 부른 디스(채널십오야)

이하나 2024. 1. 27.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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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영화 '도그데이즈'의 김덕민 감독의 인품을 칭찬했다.

영상에는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와 '윤식당' 등으로 인연을 쌓은 배우 윤여정이 출연했다.

윤여정이 "(김덕민 감독이) 19년 만에 입봉하는 거다. 영화감독 되는 게 그렇게 힘들더라"고 전하자, 나영석 PD는 "그래도 선생님 보시기에 나쁘지 않으니까 하시지 않았나"라고 질문했다.

나영석 PD는 김덕민 감독이 마음에 들었던 포인트가 있었는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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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윤여정이 영화 ‘도그데이즈’의 김덕민 감독의 인품을 칭찬했다.

지난 1월 26일 ‘채널십오야’ 채널에는 ‘나영석의 나불나불’ 콘텐츠 영상이 공개 됐다.

영상에는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와 ‘윤식당’ 등으로 인연을 쌓은 배우 윤여정이 출연했다. 윤여정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조감독이었던 김덕민 감독 때문에 ‘도그데이즈’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윤여정이 “(김덕민 감독이) 19년 만에 입봉하는 거다. 영화감독 되는 게 그렇게 힘들더라”고 전하자, 나영석 PD는 “그래도 선생님 보시기에 나쁘지 않으니까 하시지 않았나”라고 질문했다.

윤여정은 “산 좋고 시나리오 좋고 역할 좋고 감독 좋고 그러면 나한테 안 온다. 내가 나이가 몇 살인데 그런 역할이 오겠나. 하나만 봐야 한다. 감독을 도와준다 그랬으면 그 약속을 지키는 거다. 시나리오, 개런티 다 맞추면 아주 복잡하다”라며 누군가를 도와주기로 했으면 다른 조건은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나영석 PD와 이우정 작가는 감탄했다.

나영석 PD는 김덕민 감독이 마음에 들었던 포인트가 있었는지 물었다. 윤여정은 “걔하고 나하고 둘이 꾹 참고 같이 고생한 전우다. ‘뜻밖의 여정’에서도 말했다”라며 “사람 하나 남으면 되는 거다”라고 답했다.

나영석 PD는 “같이 고생했다고 다 좋나. 같이 고생하면서도 그분이 마음에 드는 게 있었던 거지”라고 전했다. 윤여정은 “걔가 인품이 나보다 훨씬 훌륭했다. 그래서 내가 ‘다음에 입봉할 때 내가 필요하면 연락해. 내가 할게’라고 했는데 너무 빨리 연락이 온 거다. 지금도 내가 늘 감동하는 건 해외 촬영 가거나 그러면 캐나다에도 공진단 보내고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관계다”라고 설명했다.

이우정 작가는 “한 번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그 뒤에 진정성이 있으시다”라고 놀랐다. 이에 윤여정은 “너무 또 진정성이 결여됐지 너희는. 이런 거 할 때만 꼭 부르잖아”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나영석 PD는 “오늘 음식으로 한번 제 마음 한 번 보시라”고 너스레를 떨며 “지금 이 방송을 보시는 분들은 선생님이 갑자기 오랜만에 찾아 오셨구나 할 수 있지만 늘 이 자리에 앉아 계신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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