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향 평준화' 아시아 축구..."우승팀 더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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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축구대회가 조별리그를 마치고 내일부터 토너먼트에 들어갑니다.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 황희찬과 김진수가 복귀해서 우리 팀은 더 강해졌습니다. 휴식 기간에 잘 준비하겠습니다. 토너먼트가 진짜 대회의 출발입니다.]
우승을 노리는 팀들이 조별리그보다는 지면 짐을 싸야 하는 토너먼트에 초점을 맞춰 대회를 준비한 만큼 16개 팀에겐 더 치열한 승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부진했던 우리 대표팀이 늦었지만 확실하게 달라져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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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안컵 축구대회가 조별리그를 마치고 내일부터 토너먼트에 들어갑니다.
출전국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를 이루면서 우승컵의 향방은 더 안갯속에 가려졌다는 평가입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조별리그에서 피파랭킹은 그야말로 숫자에 불과했습니다.
23위인 우리나라가 130위인 말레이시아와 박빙의 승부 끝에 세 골씩을 주고받았고,
17위로 아시아 최고에 올라있던 일본은 63위인 이라크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36경기 가운데 3골 차 이상이 났던 일방적인 경기는 5번에 불과했고, 64%인 23경기가 무승부나 한 골 차 승부였습니다.
카타르에서 열린 대회인 만큼 현지 적응에 유리했던 중동팀들의 강세도 돋보였습니다.
10개 팀 가운데 8개 팀이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특히 6개 조 가운데 5개 나라가 조 1위 자리를 꿰찼습니다.
꾸준히 아시아 변방에서 탈출을 꿈꾸는 동남아 팀들은 4개국 가운데 태국과 인도네시아, 두 팀이 토너먼트에 올랐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홍콩에 이어 피파 랭킹이 가장 낮았던 인도네시아를 이끌고 첫 16강 진출의 역사를 썼고, 말레이시아의 김판곤 감독도 고국 팀을 상대로 인상적인 마무리를 거두며 '축구 한류'를 빛냈습니다.
이제 진짜 승부는 지금부터!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 황희찬과 김진수가 복귀해서 우리 팀은 더 강해졌습니다. 휴식 기간에 잘 준비하겠습니다. 토너먼트가 진짜 대회의 출발입니다.]
우승을 노리는 팀들이 조별리그보다는 지면 짐을 싸야 하는 토너먼트에 초점을 맞춰 대회를 준비한 만큼 16개 팀에겐 더 치열한 승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부진했던 우리 대표팀이 늦었지만 확실하게 달라져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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