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사별 후 아이넷 홀로 키워…보이스피싱 1억 피해" 충격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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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남편과 사별 후 아이 4명을 홀로 키우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된다.
사연자가 남편과 사별했을 때조차도 모든 불행의 이유를 딸의 잘못으로 돌리며 "네가 늦게 결혼했어야 했는데 빨리해서 잘못된 거야"라며 상처 주는 말을 일삼았다.
이에 MC 서장훈은 "사연자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그래요? 이제 좀 그만하세요"라며 분노했다.
현재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사연자는 네 아이를 홀로 키우며 겪고 있는 문제조차도 상의할 곳이 없었다며 착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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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9년 전 남편과 사별 후 아이 4명을 홀로 키우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된다.
29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아이들을 혼자 양육하면서 친정 엄마와 갈등을 겪고 있는 여성이 출연한다.
사연자의 어머니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났던 사위의 조건과 결혼을 늦게 해야 된다는 딸의 사주로 인해 사연자가 결혼할 당시 반대가 심했다고 한다. 사연자가 남편과 사별했을 때조차도 모든 불행의 이유를 딸의 잘못으로 돌리며 "네가 늦게 결혼했어야 했는데 빨리해서 잘못된 거야"라며 상처 주는 말을 일삼았다.
장례식장에서조차 딸에게 책임을 돌리며 모진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MC 서장훈은 "사연자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그래요? 이제 좀 그만하세요"라며 분노했다. 사연자는 어머니로부터 단 한 번도 "힘들었지?"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며 눈물을 감추지 못한다.
게다가 지난해 보이스 피싱으로 1억원까지 잃었다. 현재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사연자는 네 아이를 홀로 키우며 겪고 있는 문제조차도 상의할 곳이 없었다며 착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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