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이효리 “데프콘과 사귀는 꿈 꿔, 얼굴 안 보는 거 알지 않나”(레드카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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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 MC 이효리가 데프콘과 사귀는 꿈을 꿨다고 밝혔다.
1월 26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는 '나는 솔로' MC 데프콘이 출연했다.
이효리는 개인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에서 "'나는 솔로' 16기 방송을 보다가 데프콘과 사귀는 꿈을 꿨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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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레드카펫' MC 이효리가 데프콘과 사귀는 꿈을 꿨다고 밝혔다.
1월 26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는 '나는 솔로' MC 데프콘이 출연했다.
이효리는 개인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에서 "'나는 솔로' 16기 방송을 보다가 데프콘과 사귀는 꿈을 꿨다"고 말한 바 있다.
데프콘은 "기사가 너무 많이 났더라. 주변에 제 기사를 전달해주는 종달새들이 있다. '이효리 씨가 형님이랑 사귀는 꿈을 꿨다고 한다'고 했다"며 "꿈의 내용이 어땠나"라고 물었다.
이효리는 "제가 결혼하고 데이트를 못 한 지, 데이트를 끊은 지가 10년이 넘었다. 꿈에서라도 데이트해보고 싶지 않나. 그런데 왜 데프콘 씨냐. 꿈은 자유인데 꿈에서도 왜 하필"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데프콘은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이효리 씨가 저와 사귀는 꿈을 꾸셨다니까 큰 스타가 된 느낌"이라고 반응했다.
이효리는 "농담이다. 실제로는 데프콘 씨 좋아한다. 제가 얼굴 잘 안 보는 거 알지 않나. 철저히 내면을 중시하는데 제가 데프콘 씨 내면을 좋아한다"고 했고 데프콘은 "이상순 씨 너무 잘생겼지 않나. 내면도 봤지만 외면도 봤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제가 조각같이 생긴 분들보다 이렇게 자유로운 외모, 인상을 너무 좋아한다"며 "자신의 외모에 불만 있냐"고 물었고 데프콘은 "불만 없다. 10대 때부터 계속 이 얼굴이었다. 그동안 노안이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나이가 드니까 동안으로 가더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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