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쌀 소비량 ‘역대 최저’ 외
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먼저 통계청이 발표한 1인당 쌀 소비량 소식입니다.
쌀 소비량 ‘역대 최저’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는데요.
식습관이 변하면서 밥보다는 빵과 면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4kg으로 전년 대비 0.6% 줄었습니다.
30년 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건데요.
1인당 하루 쌀 소비량도 한 사람이 밥 한 공기 반을 겨우 비우는 수준입니다.
반면 식료품과 음료를 제조하는 쌀 소비량은 증가했는데, 특히 주정 제조업이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밀항 시도 잡고 보니…
제주도 해상 선박에서 밀항을 시도하던 남성이 붙잡혔는데요.
신원을 확인해보니 영풍제지 주가 조작 사건으로 도피 중이던 인물이었습니다.
해경 대원이 창고 문을 열자 한 남성이 밖으로 나옵니다.
영풍제지 주가 조작 사건 주범으로 지목된 50대 사채업자 이 모 씨입니다.
이틀 전 베트남으로 향하는 배를 타고 밀항을 시도하던 중 검거된 겁니다.
[정양훈/서귀포해양경찰서 외사계장 : "체포과정에서 서울남부지검에 수배가 있다는 사실도 확인하였고, 밀항자를 도와준 브로커 집단을 추적하여 추가로 검거할 예정입니다."]
부당이득 2천7백억 원대 영풍제지 주가 조작 사건은 현재 11명이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주취자 범죄 ‘골머리’
코로나19 유행이 끝나고 아무래도 회식이나 모임이 많아졌죠.
그래서일까요?
술에 취해 폭력을 휘두르는 주취자 범죄도 늘고 있습니다.
한 여성이 가게로 들어오더니 다른 손님의 머리를 때립니다.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는 건데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주먹에 발길질까지 하다가, 결국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주취자 관련 신고는 2021년 79만여 건에서 지난해 98만여 건으로 늘었는데요.
경찰력 낭비를 막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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