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는 학생들에게 소화기 분말...20대 남성들 입건
나혜인 2024. 1. 26. 23:49
처음 보는 학생들에게 소화기를 뿌리고 동영상을 찍은 20대 남성들이 검거됐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오늘(26일) 20대 A 씨와 B 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어제(25일) 오후 5시쯤 인천 남동구 논현동 상가 건물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학생 4명에게 소화기 분말을 뿌린 혐의를 받습니다.
B 씨는 이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학생들은 호흡 곤란과 피부 염증 등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소화기 분말을 뿌린 사실은 인정하지만, "연기가 나서 뿌린 것"이라며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보고 상해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연예인 만나러 갔다가" 우발적 범행 주장...배현진 "처벌 원해"
- 미국서 '질소가스 사형' 첫 집행..."생체 실험" 인권 침해 논란
- 일본 여행 급증에 日 테마파크 "한국인 직원 추가로 뽑아요"
- 보령시의원 막말 논란 "청년들 밥먹고 술먹고 맨날 XX XX한다"
- [오만정] 국민의힘 0.3선이 윤 대통령에게 "'김건희 리스크' 사과 안 하면 결국..."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출근길 YTN 날씨 11/14] 수능일 큰 추위 없어, 일교차 유의...늦은 오후부터 차츰 비
- '살해 후 시신 훼손·유기' 피의자 공개...38살 양광준 중령 진급 예정자
- 2025학년도 수능 '결전의 날' 밝았다...이 시각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