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처럼 될 수 있다" 올시즌 2골 공격수 → '가격 뻥튀기'일까

장하준 기자 2024. 1. 2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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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을 올리기 위한 발언일까.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26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아르만도 브로야를 극찬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브로야는 해리 케인처럼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라고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체티노 감독은 "브로야는 놀라운 스트라이커가 될 수 있으며, 나는 항상 그를 케인과 비교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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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의 아르만도 브로야
▲ 브로야는 최근 울버햄튼 이적설이 돌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가격을 올리기 위한 발언일까.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26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아르만도 브로야를 극찬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브로야는 해리 케인처럼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라고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 유스 출신인 브로야는 2020년부터 1군 무대에 발을 들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바로 자리를 잡지 못했고, 2020-21시즌을 앞두고 비테세(네덜란드)로 임대를 떠났다. 그다음 시즌인 2021-22시즌에는 사우스햄튼으로 다시 한번 임대를 갔다. 브로야는 사우스햄튼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냈다. 모든 대회 38경기에서 9골을 넣었다. 당시 20살이라는 젊은 나이를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 브로야는 첼시에서 입지가 좁아진 상황이다.

브로야는 2022-23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첼시에서 주전 경쟁을 펼쳤는데, 시즌 도중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하며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 도중에야 복귀했지만, 첼시에 브로야의 자리는 없었다.

자연스레 브로야는 최근 이적설을 낳고 있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울버햄튼이었다. 하지만 첼시가 브로야의 몸값으로 무려 5,000만 파운드(약 850억 원)를 책정했다. 브로야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18경기에 출전했지만 고작 2골을 넣은 선수다. 분명 5,000만 파운드의 몸값을 가진 선수는 아니었다. 여기에 더해 울버햄튼이 재정 문제로 브로야 영입에 발을 빼며 결국 이적은 무산될 것이 유력하다.

이에 현재 첼시 지휘봉을 잡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이 브로야를 극찬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브로야는 놀라운 스트라이커가 될 수 있으며, 나는 항상 그를 케인과 비교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축구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포체티노의 칭찬은 일명 ‘가격 뻥튀기’를 위한 의도가 담겨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포체티노 감독은 브로야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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