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온·오프라인 결제오류 1시간만에 복구 …“시스템 정상화”(종합)

신한카드, 오후 9시8분~10시15분 온·오프라인 결제 오류 발생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온·오프라인 결제 오류가 발생했던 신한카드가 약 1시간 만에 결제 시스템을 정상화했다.

26일 신한카드는 이날 오후 9시8분쯤 발생한 일부 체크카드·온라인 앱 카드 결제 오류를 오후 10시15분쯤 시스템을 복구해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신한카드 체크카드 결제 오류가 발생했다. 동시에 앱 카드 결제도 먹통이 되면서 신한카드 온라인 결제도 불가했다. 실물 신용카드는 정상적으로 결제가 가능했다.

신한쏠페이(신한SOL Pay) 앱에서는 "처리가 지연돼 죄송하다"라는 공지가 떴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신한카드 결제 불편을 겪은 소비자들이 "왜 또 신한카드 먹통이냐", "신한카드 결제 안 돼서 다른 카드 결제해야만 했다" 등의 불편을 쏟아냈다.

신한카드 결제망이 마비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해 9월29일 추석 당일인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4시간 동안 신한카드의 온·오프라인 결제, 간편결제 등에 오류가 나면서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당시 신한카드는 승인정보 등을 저장하게 되는 결제 스토리지 서버에 장애가 생겼다고 원인을 설명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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