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에 황당하네"… 신한카드, 한때 온·오프라인 결제 먹통 사태

사진=신한카드 홈페이지 갈무리

신한카드 결제 시스템에 또 다시 오류가 발생했다가 복구됐다. 다만 갑작스런 불편에 이용객들의 불만이 쏟아지는 상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13분쯤부터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신한카드 체크카드 결제 오류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밤 9시 08분부터 온라인 결제와 체크카드 결제가 불가했다가 10시 15분쯤 자체 시스템 복구를 완료했다"며 "일시적인 장애로 카드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주요 국내 커뮤니티에는 불편을 겪은 민원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금요일 밤에 카드가 안돼 정말 당황했다" "편의점에서 결제 안 돼서 도로 나왔다" "신한카드 밖에 없어서 밥도 못먹고 있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해 9월29일에도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4시간 가량 온·오프라인 결제, 간편결제 등에 오류가 발생해 여러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