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앞두고 핵심 PCE 물가상승률 3% 밑으로…3년래 최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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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근원(핵심, 기저) 인플레이션이 3% 이하로 둔화해 거의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왔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2월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9%를 기록했다.
핵심 PCE는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다.
6개월 연율 기준 핵심 PCE 인플레이션은 12월에 1.9%를 기록하여 두 달째 연준의 목표치인 2%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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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의 근원(핵심, 기저) 인플레이션이 3% 이하로 둔화해 거의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왔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2월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9%를 기록했다. 로이터 예상 3%를 하회했다.
11월의 3.2%보다 낮아져 11개월 연속 둔화했고 2021년 3월 이후 거의 3년 만에 최저다.
핵심 PCE는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다.
전월 대비로 보면 핵심 PCE는 0.2% 상승해 예상에 부합했다.
헤드라인 PCE 상승률은 전년비 2.6%, 전월비 0.2%를 기록해 예상과 동일했다.
인플레이션은 연준 목표 2%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는 증거가 더해졌다.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는 청신호가 될 수 있다는 낙관론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이번에 발표되는 PCE 지수는 연준이 1월 30일~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나오는 마지막 인플레이션 데이터다.
일부 지표에 따르면 연준은 이미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6개월 연율 기준 핵심 PCE 인플레이션은 12월에 1.9%를 기록하여 두 달째 연준의 목표치인 2%를 밑돌았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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