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그라가스-야스오 꺼낸 피어엑스 2승, DRX 3연패 수렁 밀어넣어

박상진 2024. 1. 2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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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엑스가 시즌 2승을 올렸다.

그러나 바론 직전 DRX가 맞은 좋은 상황에서 마오카이의 궁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며 기회를 놓쳤고, 이를 잘 받아친 피어엑스가 바론 사냥에 성공하고, 이어 교전에서 성공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피어엑스는 19분 미드에서 반격을 노렸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DRX 역시 큰 격차를 만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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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엑스가 시즌 2승을 올렸다. 반대로 DRX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2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2주 3일차 2경기에서 피어엑스가 풀세트 혈투 끝에 2대 1로 승리했다.

첫 세트 피어엑스는 중반까지 상대에게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였지만 상대에게 결정타를 날리지는 못했다. DRX 역시 계속 상대에게 유효타를 맞았지만 치명차를 맞지는 않았다. 그러나 바론 직전 DRX가 맞은 좋은 상황에서 마오카이의 궁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며 기회를 놓쳤고, 이를 잘 받아친 피어엑스가 바론 사냥에 성공하고, 이어 교전에서 성공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제대로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던 DRX는 2세트 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했고, 초반 드래곤 버프 3스택을 완성하며 이후의 경기 운영까지 준비했다. 피어엑스는 19분 미드에서 반격을 노렸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DRX 역시 큰 격차를 만들지 못했다. DRX는 드래곤 4 스택을 완성했고, 두 번째 바론을 DRX가 손에 넣은 후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 초반 피어엑스가 앞서나가는 듯 했지만 무리하게 공허 유충을 사냥하는 사이 연달아 킬을 허용하며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이어 경기 중반에는 DRX가 앞서나가는 순간이 있었지만, 19분 세 번째 드래곤을 두고는 피어엑스가 교전에서 승리하며 바론을 앞두고 팽팽한 상황을 만들었다. 이어 피어엑스는 바론을 뺏겼지만 피어엑스는 킬을 쓸어담았고, 결국 이를 넥서스 파괴에 연결하며 시즌 2승을 올렸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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