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온·오프라인 결제 먹통…"원인 파악 중, 정상화 노력"

오프라인 체크카드 결제 불가…앱 카드도 결제 먹통

신한카드 앱은 결제 지연 상황이 이뤄지고 있다고 소비자들에게 안내하고 있다.(신한카드 앱 갈무리)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신한카드 온·오프라인 결제 오류가 발생하면서 고객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신한카드 체크카드 결제 오류가 발생했다. 동시에 앱 카드 결제도 먹통이 되면서 신한카드 온라인 결제도 불가했다. 실물 신용카드는 정상적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 신한쏠페이(신한SOL Pay) 앱에서는 "처리가 지연돼 죄송하다"라는 공지가 뜨는 상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시스템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신한카드 결제 불편을 겪은 소비자들이 "왜 또 신한카드 먹통이냐", "신한카드 결제 안 돼서 다른 카드 결제해야만 했다" 등의 불편을 쏟아냈다.

신한카드 결제망이 마비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해 9월29일 추석 당일인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4시간 동안 신한카드의 온·오프라인 결제, 간편결제 등에 오류가 나면서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당시 신한카드는 승인정보 등을 저장하게 되는 결제 스토리지 서버에 장애가 생겼다고 원인을 설명했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