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3:2’ 메드베데프, 즈베레프 꺾고 호주오픈 결승행…과연 ‘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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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닐 메드베데프(세계 3위·러시아)가 벼랑 끝에서 또 다시 탈출했다.
메드베데프는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단식 준결승전에서 오랜 라이벌 알렉산더 즈베레프(6위·독일)를 3-2(5-7, 3-6, 7-6<4>, 7-6<5>, 6-3) 리버스 스윕으로 꺾고 통산 세 번째 호주 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메드베데프는 1968년 프로선수의 메이저대회 출전을 허용한 '오픈시대' 개막이래 호주오픈 결승에 3번 이상 진출한 13번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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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베데프는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단식 준결승전에서 오랜 라이벌 알렉산더 즈베레프(6위·독일)를 3-2(5-7, 3-6, 7-6<4>, 7-6<5>, 6-3) 리버스 스윕으로 꺾고 통산 세 번째 호주 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한 번 빨판을 붙이면 떨어지지 않는 끈질긴 모습이 닮았다고 해서 ‘문어’란 별명이 붙은 메드베데프는 올 호주오픈 6경기 중 절반인 3경기를 풀세트 접전에서 살아남았다. 2회전에서 에밀 루수부오리(53위·핀란드)에 먼저 두 세트를 빼앗긴 후 내리 세 세트를 따내 기사회생한 데 이어 후베르트 후르카츠(9위·폴란드)와 8강전에서도 3-2로 겨우 이겼다.
메드베데프는 1968년 프로선수의 메이저대회 출전을 허용한 ‘오픈시대’ 개막이래 호주오픈 결승에 3번 이상 진출한 13번째 선수가 됐다. 그는 2021년과 2022년 각각 라파엘 나달과 노바크 조코비치에 막혀 우승컵을 놓쳤다. 특히 2021년엔 첫 두 세트를 먼저 이기고도 내리 세 세트를 빼앗겨 눈물을 흘렸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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