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빈 객석 볼 때? 가수로서 제일 가슴 찢어지는 순간”(골든걸스)

이하나 2024. 1. 2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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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걸스가 프로그램 종영을 앞두고 기부 공연을 준비했다.

1월 26일 방송된 KBS 2TV '골든걸스'에서 골든걸스 멤버들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기부 공연을 계획했다.

박진영은 "기부를 하시고 보러 오시는 관문을 넘어서까지 솔드 아웃 시키는게 쉽지 않다. 기부는 시청자 여러분께 돌려드리는 거라면 골져스(골든걸스 팬덤명)한테도 돌려드려야 하지 않나"라며 아이돌 역조공 문화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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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골든걸스’ 캡처)
(사진=KBS 2TV ‘골든걸스’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골든걸스가 프로그램 종영을 앞두고 기부 공연을 준비했다.

1월 26일 방송된 KBS 2TV ‘골든걸스’에서 골든걸스 멤버들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기부 공연을 계획했다.

박진영은 “올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돌려드리려고 한다”라며 KBS홀에서 기부 공연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장소를 들은 이은미는 “무척 큰데”라고 걱정했다. 박진영도 “결코 작지 않다. 이제 정말 우리가 지난 반년 동안 피땀 흘려서 우리의 마음을 전했는데 얼마나 많은 분에게 전달 됐는지 결과를 받아보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은미가 “걱정된다. 좋은 의미로 기부를 하시는 거지만 지갑을 여는 건 쉬운 게 아니니까”라고 말하자, 박진영은 “돈을 지불하면서 노래를 보러 가는 건 성적표가 나오는 거다. 가수로서 제일 가슴 찢어질 때가 빈 객석 볼 때 아닌가. 우리 다 경험 있지 않나”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박진영은 “기부를 하시고 보러 오시는 관문을 넘어서까지 솔드 아웃 시키는게 쉽지 않다. 기부는 시청자 여러분께 돌려드리는 거라면 골져스(골든걸스 팬덤명)한테도 돌려드려야 하지 않나”라며 아이돌 역조공 문화를 언급했다.

인순이는 “떡 돌리나?”라고 물었고, 박미경은 “품앗이 나오고 이제 떡이야?”라고 폭소했다. 이후 골든걸스 멤버들은 합숙소에서 팬들에게 선물할 냉장고 마그넷을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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