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과체중 MF’ 맨시티 떠나 웨스트햄 합류...잔여 시즌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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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 필립스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웨스트햄은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이 끝날 때까지 필립스의 임대 계약을 확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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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시즌 임대 계약으로 웨스트햄 합류
[포포투=이종관]
칼빈 필립스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웨스트햄은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이 끝날 때까지 필립스의 임대 계약을 확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995년생, 28세의 필립스는 리즈 유나이티드 유스에서 성장, 이후 1군 무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등극했다. 그리고 2022-23시즌을 앞두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받아 '빅클럽' 맨체스터 시티로 둥지를 옮겼다.
하지만 리즈에서의 필립스와 맨시티에서의 필립스는 완전히 다른 선수였다. 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교체 투입되며 첫 선을 보였지만 이후 어깨 부상을 당하며 대부분의 경기를 결장했고, 후반기에 들어서는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없을 정도로 체중이 불어 프로의식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21경기. 이 중 선발로 나선 경기가 4경기에 불과한 것을 미루어본다면 영입 당시 받았던 기대와는 달리 완전히 실패한 선수로 전락한 필립스였다.
올 시즌 역시 입지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팀의 핵심 자원인 로드리가 대부분의 경기를 소화 중이고 로드리가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팀을 떠날 것이라는 예측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유벤투스, 토트넘 훗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바르셀로나 등 많은 구단들이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필립스의 선택은 웨스트햄이었다. 웨스트햄은 “필립스는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고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큰 동기 부여를 얻었다. 그는 ‘여기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 내가 이것으로 이적하는 것에 대해 항상 많은 추측이 있었다. 그래서 지금 이적을 확정 지어 정말 기쁘다. 시즌 후반기에 기대할 것이 너무 많고 그 일원이 되고 싶다. 만일 내가 합류해 할 수 있는 자질을 더한다면 지금부터 시즌을 마칠 때까지 팬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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