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장녀 금쪽이, 첫째의 비애 "이 집은 언제나 금쪽이가 뒷전"('금쪽같은')

[TV리포트=이지민 기자] '금쪽같은' 둘째, 셋째로 인해 늘 뒷전으로 밀리는 첫째의 이야기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6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엄마 껌딱지 3남매와 항상 뒷전인 첫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삼 남매를 키우고 있는 부부가 등장했다. 금쪽이 母는 “만 4살 딸, 만 2살 아들과 딸을 키우고 있는 3남매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금쪽이 母는 “쌍둥이가 아닌 동년배다. 둘째가 1월, 셋째가 10월 생”이라고 하며 셋째를 조산해 동갑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쪽이 母는 아이들이 엄마 껌딱지여서 고민이라고 이야기했다. 삼 남매는 아빠는 거부하고 24시간 오직 엄마만 찾으며 눈물을 흘린다고.

공개된 영상에서 3남매는 출근 준비를 하는 엄마에게 매달려 눈물을 터트렸다. 이를 보던 홍현희와 정형돈은 “아침마다 저러면 힘드실 것 같다”, “대한민국 맞벌이 부부라면 다 공감할 것 같은 그림”이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특히, 첫째는 둘째, 셋째에게 밀려서 늘 엄마, 아빠에게 뒷전으로 밀려났다. 오은영은 영상을 통해 첫째 딸의 행동을 보고는 “엄마, 아빠의 말을 잘 들어서 칭찬받고 인정을 받는 걸 좋아하는 거다”라며 분석했다.

첫째는 아빠의 관심을 받기 위해 아빠의 청소를 도왔지만 칭찬을 받지 못했다. 아빠에게 놀자고 했지만 그마저도 거절당했고 이어 엄마에게 갔지만 엄마도 자리를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어 엄마, 아빠에게 사랑받고 싶지만 늘 뒷전인 첫째의 속마음도 공개됐다. 첫째 딸은 자신이 다리에 힘을 주는 이유에 대해 ”힘주면 좋다. 외롭지 않다ㅣ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낳았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 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