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이하늬 향한 호기심 “궁금해 죽겠다” (밤피꽃)

김지은 기자 2024. 1. 2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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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밤피꽃’ 이종원이 이하늬를 향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조여화(이하늬 분)는 26일 방송된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서 백씨 부인(최유화 분)가 밀회를 갖는 것을 보고 놀랐다. 조여화는 박수호(이종원 분)과 마주쳤던 것을 떠올리며 두근거림을 느꼈고 “왜 사람을 빤히 쳐다보냐”고 말했다.

한편 박수호(이종원 분)는 박윤학(이기우 분)과 술을 마시며 “어린 내게 어떤 위험이 따를지 알면서 무슨 연유로 나를 거뒀냐?”라며 “그때 일을 다 기억 못하지만 형님은 내게 무슨 사연이 있는지, 어떤 위험이 있는지 상관하지 않고 내 손을 잡았다”고 말했다. 이에 박윤학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모른 체 했다.

박수호는 “그래서 매번 내게 매정하게 대했어도 그때 잡아준 손이 기억나서 하나도 서운하지 않았다. 내가 누구의 아들인지 알면 안 돼서 그런다는 걸 안다”고 말했다. 이에 박윤학은 “이제 내 바람대로 얌전히 살다가 이제와 무엇이 궁금하냐?”고 물었다.

박수호는 조여화를 향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그는 “우연히 누군가 알게 됐는데 그 사람이 하는 일이 그때 형님이 내 손을 잡아 준 온기와 같다”라며 “어찌 그런 일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몸이 빠르니 생각은 있는 것 같고 또 하는 말마다 구구절절 맞다. 내가 대꾸를 못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박윤학은 “그러니까 누구한테?”라고 궁금해했고 박수호는 “그래서 나는 꼭 강필직을 잡겠습니다”라며 “궁금해 죽겠다.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라고 말한 뒤 기절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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