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 미만 중대재해법 확대 반응 엇갈려

최보규 2024. 1. 26. 22:0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대구]내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되는 것과 관련해 노동계와 산업계의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민주노총 대구경북본부는 그 동안 법 적용을 받지 않았던 지역 소규모 사업장의 획기적인 재해예방대책을 기대한다며 정부도 관련 지원을 늘려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반면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해 50인 미만 사업장 6백여 곳 중 90%가 법 적용 유예를 호소했다며 현장의 어려움이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법 적용을 받는 대구·경북의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은 7만여 곳, 종사자는 69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최보규 기자 (bokgil@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